영국 출퇴근 나홀로 운전 91%, 지구온난화 주범
^^^▲ 영국, 출퇴근 자동차의 절반인 3800만 좌석이 텅텅비어 있어, CO2배출 주범. 자전거가 이산화탄소 배출의 퇴출 교통 수단으로 각광. ⓒ Newstown^^^ | ||
그 중 약 1/4은 1마일(1.6km)이거나 그 이하이다. 영국 교통성은 이 같은 수치를 근거로 이제 국민들이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타서 환경을 이롭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거나, 카 세어링을 이용하거나, 전통적인 자전거를 타거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승용차를 제외한 복합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간편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회사에 출퇴근하거나 학생들의 통학이 환경보호는 물론 경제적 이익, 운동효과 보기, 건강 챙기기 등 이로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신문 인터넷 판은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제 자전거를 탈 때(It's time to get on your bik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교통수단별 이산화탄소 배출을 비교하며 자전거 이용을 권고했다.
* 영국의 경우 아침 출퇴근 러시아워 동안에 무려 자가용 승용차의 거의 절반인 3800만 좌석이 텅텅 비어 있다.
* 영국 전역에 걸쳐 승용차 좌석 탑승이 평균 1.6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면 자동차로부터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0%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퇴근 목적의 승용차의 91%, 일과 관련 오가는 승용차의 87%는 이른바 나홀로 운전이다.
* 영국 승객의 24%가 출퇴근 때 이상화탄소를 배출하고 일과 관련된 자동차의 13%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 영국의 경우 하루에 평균 약30km 거리를 출퇴근하고 있다. 카 세어링(Car Sharing)을 통해 이를 반으로 줄이면 1년에 648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216그루의 나무에서 흡수하는 것과 같다.
*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 세어링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35만 명이 12개월 동안 약 47,219톤의 이산화탄소를 정략하는 셈이고 이는 26,233개의 열기구(hot-air balloons)에 이용되는 것과 맞먹는다.
* 영국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에 철도는 단지 0.4%에 지나지 않지만 도로 자동차 주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거의 20%에 육박한다.
* 철도여행의 경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은 자동차 여행의 절반 정도이며 비행기 여행의 약 1/4에 불과하다.
* 도로(육상) 수송과 비교해 볼 때 철도 수송은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어 7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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