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일 태풍 10호의 영향으로 북한 함경북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회령시에서는 1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중국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 유역에서 관측 사상 최대의 홍수가 발생했고, 두만강이 범람했다.
함경북도 전체에서 약 8천 670 가옥, 약 1만 7천 180세대의 주택이 파괴됐고, 약 4만 4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같은 홍수 피해를 입은 중국 측에서 보다 못해 중국 구조대원들이 북한 국경선을 넘어 홍수로 가옥이 침수되어 집밖으로 나온 북한 사람들을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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