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 내의 내노라 하는 보수 언론들이 북한에서 펼쳐지고 있는 ‘200일 전투’에 대해 비판을 것을 두고 ‘중상모략’이라며 이들 언론들을 맹비난했다.
북한 ‘조선기자동맹’이라는 단체는 1일 한국의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보수 계열의 언론들이 북한에서 맹렬하게 실시 중인 생산성 향상 운동이라는 이른바 “200일 전투”에 대해 “참여를 강요당하고 있다, 주민들의 고된 노동과 희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등의 ‘모략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극우 보수 언론들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담화는 “200일 전투에서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기자동맹’은 1946년 11월 11일 평양에서 결성된 단체로, 북한의 기자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상설 기구로서 동맹 중앙위원회를 두고 있는 기구이다.
‘200일 전투’는 ‘70일 전투’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지난 6월부터 시작되어 북한 경제 각 분야에서 집중적인 증산(增産)을 독려하고 있는 북한의 전국적인 운동이다.
앞서 지난 4월 9일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역시 한국의 보수 언론들의 70일 전투를 비난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을 보인 적이 있다. 이 단체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로 “70일 전투 계획들이 실현하기 어렵게 됐다느니, 돈이 없어 걱정이 커지게 됐다”느니 뭐니 하는 모략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한 적이 있다.
당시 기자동맹은 “(한국의) 보수 언론들은 박근혜 패당과 함께 우리의 무자비한 징벌의 불소나기 맛을 보지 않으려거든 입 두리 건사를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공격하고는, “심지어 북한에 와본 적도 없고, 우리 인민의 생활을 알지도 못하면서 ‘관혼상제금지’니 ‘탈북시도’니 하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거짓말까지 내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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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들에게 몽둥이와 돌맹이로 처참하게 맞아 디질것이다.
그리고 너-아나운서는 고사총에 화염방사기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