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과 북한사이의 무역 거래액이 전년대비 13.7%감소한 55억 1천 53억 달러(약 6조 6천 153억 원)로 집계됐다고 1월 31일 중국 세관총서가 밝혔다.
양국간의 무역 거래액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긴 했으나, 지난 2009년도에 비하면 2배나 많은 무역거래가 이뤄져 갈수록 북한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중국에서 북한으로의 수출은 16.3%, 수입은 10.6% 감소했다. 북한의 대중국 주요 수출품은 광물자원으로 가격 하락과 중국의 경기 침체, 북-중관계의 냉각 등의 영향으로 이 같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북한으로의 원유 수출은 2년 연속 전혀 없었으나, 실제로는 수출을 하고서도 통계에 잡지 않고 이른바 무자료 수출을 한 것이라는 견해가 아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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