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51%로 트럼프에 12%p 다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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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51%로 트럼프에 12%p 다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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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BC 공동조사, 응답자의 2/3가 트럼프 대통령 자격 없어

▲ 대통령으로서의 힐러리 클린터늬 생각에 대해 50%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트럼프의 생각에 대해서는 70%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뉴스타운

11월 제 45대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 확실자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58)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지명이 확실시 되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69)보다 여론조사에서 1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 판은 26일(현지시각) 힐러리 클린턴은 51%, 트럼프는 2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에게 2%p 차이의 리드를 했지만 이번에는 12%p로 두 자릿수로 앞서나갔다.

프롤리다주 올랜도(Orlando) 총기 난사 사건으로 트럼프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의 미국 입국 금지를 거듭 호소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총기규제 강화를 주장했다.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올랜도 사건 반응에 대한 평가에서 46%로 나타난 반면 트럼프는 26%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한 국가를 리드해 나가는데 자격이 없다는 반응이 무려 2/3에 이르렀다. 61%는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자격이 있으며 64%는 트럼프는 대통령 자경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 소수자, 무슬림에 대한 편향된 시각과 멕시코계 미국인 판사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 등으로 미국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부적격이라는 반응이 절반 이상을 넘었다.

또 대통령으로서의 힐러리 클린턴의 생각에 대해 50%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트럼프의 생각에 대해서는 70%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1001명을 대상으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허용오차는 +/- 3.5%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엔비시(NBC) 뉴스 공동 여론 조사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소수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를 큰 차이로 따돌리는 지지율이 나왔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이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압도적인 87%의 지지율을 받았고 트럼프는 겨우 5%에 지나지 않았다. 또 라틴계에서는 힐러리 69%, 트럼프는 22%의 지지율을 받았다.

힐러리 클린턴은 여성에게서는 52%의 지지를, 트럼프는 35%를 받았다. 반면 트럼프는 백인 사이에서는 49%를 얻어 힐러리의 37%를 리드했으며, 남성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48%, 힐러리 38%의 지지를 받았다.

WSJ-NBC 뉴스 공동 조사는 지난 6월 19~23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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