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미 대통령 당선 됐나봐...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트럼프 이미 대통령 당선 됐나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벌써 정권 인수위원회 인사 발표

▲ 트럼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일무이한 정권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11월 투표 본선까지는 아직 6개월쯤이나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백악관 입성을 그리고 있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뉴스타운

오는 11월에 치러질 제 45대 미국 대통령 본선을 앞두고 공화당 경선 후보에서 부동의 1위로 공화당 본선 후보가 확실해진 부동산 재벌이자 정치적 아웃사이더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69)가 이미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라도 된 듯 9일(현지시각)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를 상정해 ‘정권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크리스티(53) 뉴저지 주지사를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막말, 폭언, 도발적 언행, 외교정책의 무지 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억만장자 트럼프가 앞서가도 너무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일무이한 정권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11월 투표 본선까지는 아직 6개월쯤이나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백악관 입성을 그리고 있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뉴욕 데일리 신문은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며 비꼬았다.

크리스티 지사는 대선 경선에 참가해 지난 2월 경선을 포기하기까지 트럼프에 의한 이슬람교도의 미국 입국 금지안 등을 강력하게 비난했으나, 경선을 포기한 후에는 오히려 트럼트에 대한 적극 지지자로 변신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트럼프 내각 가운데 부통령 후보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나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목되어 부통령 후보 자리에서는 제외되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와는 달리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이 거의 확실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전 국무장관은 자신의 정권인수위원회 구상 자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