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는 미국의 유산 배신‘ 비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바마,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는 미국의 유산 배신‘ 비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올랜도 총기 테러는 오바마가 기여 ?

▲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플로리다주 올랜도(Orlando) 총기 테러에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Donals Trump, 69)의 발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강력 비판했다.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인종과 민족, 종교적 다원주의 등 미국의 유산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미국이 아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테러 공격으로부터 막아내기 위해서는 외국 태생의 무슬림(이슬람신도)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플로리다주 올랜도(Orlando) 총기 테러에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올랜도 테러의 범인은 ‘미국시민’이었다며 트럼프의 발언의 오류를 지적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사람들을 차별하기 시작할 것이냐?”며 트럼프에 반문하면서 “이처럼 무슬림을 지목하는 것은 개방과 법치에 대한 미국의 오래된 믿음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