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대기업 잇따라 반(反)트럼프 대열 합류, 지원 중단
애플 등 대기업 잇따라 반(反)트럼프 대열 합류, 지원 중단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6.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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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미지 악화 우려, 제이피모건, 포드자동차 등도 반(反)트럼프 대열에

▲ 애플과 트럼프 사이에는 악연도 있다. 트럼프는 스마트폰 잠금장치 해제를 둘러싸고 연방수사국(FBI)에 비협조적이라면서 애플 제품의 보이콧(Boycott)을 촉구한 적이 있다. ⓒ뉴스타운

“여성, 이민자, 무슬림, 사회적 소수파에 대한 차별”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69)의 발언이다.

그의 발언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거나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기업인 애플, JP모건 체이스, 포드자동차 등이 오는 7월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당대회에서 사용할 자금 및 각종 기기 제공 등 협력을 중단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정치전문 사이트인 ‘폴리티코’가 20일(현지시각) 해당 기업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들 기업들의 협력 중단은 트럼프의 차별적 발언 때문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트럼프에 협력을 할 경우 자사의 기업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반(反) 트럼프’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앞으로 이 같은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애플(Apple Inc)의 경우, 과거에는 공화, 민주 양당의 당대회 모두에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했었다. 애플과 트럼프 사이에는 악연도 있다. 트럼프는 스마트폰 잠금장치 해제를 둘러싸고 연방수사국(FBI)에 비협조적이라면서 애플 제품의 보이콧(Boycott)을 촉구한 적이 있다.

또 애플은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는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고, 특히 소수파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어 소수파를 차별하는 발언을 한 트럼프에 협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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