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인종차별항의’ 미 공화당 트럼프 후보 홈피 공격
어나니머스, ‘인종차별항의’ 미 공화당 트럼프 후보 홈피 공격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12.13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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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슬람교도 미국 입국 금지 발언은 IS'돕는 일

▲ 어나니머스는 지난 9일 인터넷상에 올린 동영상에서 “이슬람교도를 공격하면 할수록 과격파 조직으로의 유도 권유가 쉬어질 뿐”이라며 트럼프를 비판하며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었다. ⓒ뉴스타운

2016년 11월 미국 차기 대통령선거의 공화당 후보 지명 경쟁에서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막말 대왕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69)rk 소유한 빌딩의 홈페이지가 11일(현지시각) 일시적으로 접속이 중단됐다.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트럼프의 빌딩 홈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했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의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격의 배경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슬람교도(무슬림)의 미국 입국 금지를 주장해 국제적으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9일 인터넷상에 올린 동영상에서 “이슬람교도를 공격하면 할수록 과격파 조직으로의 유도 권유가 쉬어질 뿐”이라며 트럼프를 비판하며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었다.

어나니머스와 마찬가지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트럼프의 이슬람교도 미국 입국금지 발언은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 측이 불만을 품은 이슬람교도들을 선동하여 전투요원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그 같은 발언은 ’IS'를 돕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홈페이지는 유욕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고층 빌딩 ‘트럼프 타워’의 홈페이지이다. 지난 11일 이 홈페이지는 약 1시간 정도 접속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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