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어 그들의 영전에 바치자"
"제2건국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어 그들의 영전에 바치자"
  • 손상윤 회장
  • 승인 2014.05.02 15:36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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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윤의 나 사랑과 정의를 노래 하리이다]

▲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과 정부 합동분향소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5,000만 국민을 태운 '대한민국호(號)' 까지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 청와대부터 지자체 하부관료까지 보이지 않는 마피아들이 득실거린다.

'해피아', '관피아', '모피아', '법조마피아' 라는 말이 모자랄 정도로 '마피아'들이 너무 오래 득세했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며, 수 십 년째 곪았던 암 덩어리가 고귀한 어린학생들의 죽음을 통해 터지고 말았다. 썩어도 너무 썩었고,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는 것에 분통을 느끼지만 허탈하기 짝이 없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비정상적 구조로 지탱해 왔는지 이번 사고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당장 이라도 '정의롭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너나 할 것이 없이 모두 함께 나서야 한다. 정신혁명과 행동개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라는 선진 대한민국을 우리는 반드시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만 암흑의 차디 찬 물속에서 고통 받으며,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원혼이라도 달랠 수 있다.

이번 참사를 놓고 "인재"다 "관재"다 말들이 많다. 그러나 총체적 부실이다. 우리 어른들 모두의 잘못이다. 비상식적 사회구조가 못다 핀 어린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았으니, 모두가 대오각성 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참에 나라를 확 뜯어고쳐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지 못하면, 우리는 또 다시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세월호 참사는 불법 증축 인허가, 정부의 무능한 감시 체계, 부실한 안전점검, 해상관제시스템 관리의 이원화, 항해경보 미발령, 지휘체계가 혼선, 컨트롤타워 역할 부실, 초동대처 미흡, 미흡한 안전관리시스템, 정부의 대처능력 부재 등 총체적 문제가 어우러진 '인재 백화점'이다.

일일이 꼽자니 한두 가지가 아니다. 벗겨보고 또 벗겨보니 하나부터 백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된 것이 없다.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고 무사안일주의에 내던져 진 이 사회가 썩어도 너무 썩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현 정부만 욕할 것이 아니다. 그 속을 들춰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썩어 문드러졌다. 역대 모든 정권이 욕을 먹어도 싸다. 터질 수밖에 없었던 암 덩어리가 오래 오래 버티다 결국 터져보니 입이 딱 벌어진다.

솔직히 입법, 사법, 행정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양심에 손을 얹고 반성해보자. 이들만큼 국민위에 군림한 조직이 또 어디 있는가. 국민들을 개밥의 도토리로 봤으니, 이런 꼴이 벌어지지 않았겠는가. 제발 죄 없는 선량한 국민들 괴롭히지 말고, 죄 있고 비정상적인 인간들 척결에 박근혜 대통령이 발 벗고 나서 주기를 간절히 진심으로 바란다.

나 혼자 살겠다고 가장 먼저 도망친 선장도 밉다. 그러나 자신들은 잘한 척 또 누군가를 헐뜯는 정치인들이 더 밉다. 대형사건 사고만 터지면 자신들은 아무 잘못이 없는 양 정부만 질타한다. 물론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정치인들의 질타는 가소로울 따름이다. 국민 불신의 1번지가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음을 그들은 왜 모르는가.

이번 사고도 같았다. 생색내기 식 현장 방문이나 일시적인 요식행위만 요란을 떤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서 누가 또 실언을 해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뿐이다. 경선을 연기하고, 정쟁을 중단하고, 입단속에 행동까지 조심하려는 일련의 정치 행위를 중단한다고 국회가 할 일을 다 한 것은 아니다. 대형사고 시 마다 되풀이되는 인재사고를 막기 위해 과연 정치인들은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한다.

대형 사고는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면 호들갑을 떨며 마치 세상을 확 바꿀 것처럼 하다가는 금방 "언제 그랬냐"는 식이다. 그렇다면 2012년 시작한 19대 국회가 국가와 민생을 위해 제대로 한 게 뭔지를 묻고자 한다.

이번 사고도 국회가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바로 자신들이 만든 법안에 대한 무관심이 이번 사고 발생에 한 몫을 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정치권이 이번 참사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바로 정쟁에 묶여 민생을 내 팽개친 죄다. 선박사고 등을 막기 위한 법률안 처리가 여야 정쟁에 1년 넘게 발목이 잡혀 뒷전으로 밀려 있는 것 무엇으로 해명할 것인가.

한번 제대로 따져보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회에 발의된 선박관련 법안이나 결의안은 모두 18건이다. 그러나 1년 넘게 지속된 여야 정쟁 탓에 겨우 5건만 처리됐다. 그러고도 열심히 했다고 했을 것이다.

지난해 1월 정부가 발의한 '선박 입항 및 출항'에 관련 법률이 있다. 이 법안은 선박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관제 도입과 모든 선박이 관제통신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됐더라면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관제통신과의 원활한 교신으로 초동 조치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이 발의한 '선박교통사고처리 특례법안'도 있다. 이 법안 역시 선장의 해상 뺑소니 문제를 담았지만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또 있다. 지난 3월 10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통과됐다면 선장이 승객을 놔둔 채 빠져나오는 행태를 막을 수도 있었다고 본다. 이 법안은 선박운항자의 인명구조 의무화와 사고 발생 시 관련 사실을 시장, 군수, 구청장과 경찰서장에게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역시 국회 안행위에 표류 중이다.

이러고도 정부의 대처능력 부재만 탓할 셈인가. 우리는 이번에 드러난 국회의 무능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국회부터 개혁할 것을 촉구한다. 구슬이 서말 이면 뭐하고 법안을 만들어 놓고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면 또 무슨 소용이 있는가.

자신들의 원죄를 조금이라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평소 국회 상임위가 돌아가는 모습을 회상해보라. 좋은 법안도 실행에 옮기지 않아, 그림의 떡이 된 것이 얼마나 많은지. 형식적인 사고현장 방문과 애도 논평을 발표할 시간이 있다면, 먼저 자신들의 부끄러운 자화상부터 뜯어 고쳐라.

지금 여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일명 '세월호 방지법'을 마련하기 위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선박의 부실한 안전관리를 방지하기 위해 처벌 조항을 강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닌 "소 잃고 외양간 망가지"는 답습은 끝내야 한다. 진정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이번 일을 교훈삼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정치권만 아니다. 이번 참사를 자신들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천인공노할 인간들도 이번 기회 싹쓸이해야 한다. 단순히 총리, 장관 쫒아내고 관료 수백 명 갈아 치운다고 아이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판을 바꾼들, 사람을 교체한들 뭐하겠는가.

나라가 일사분란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민초들에 이르기까지 정신개조(뉴마인드)운동을 해야 한다. 이번 참사에서 보듯 대통령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모래성을 쌓고, 그 위에 대통령이 서 있는 형국인데 뭐가 제대로 되겠는가.

이번 내각과 청와대에는 장수도 없고, 애국자도 없다.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가 전쟁경험이 없으면 백전백패다. 대통령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호'에서 내려야 한다.

나쯤이야 했던 종기가, 암이 되고, 그 암 덩어리가 한반도 전체에 전이되어도 모르고 살아왔던 우리 모두는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반성을 토대로 정신개혁을 통해 혁명 수준으로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

만약이겠지만 이렇게 썩어빠진 구조에 북한이 어떤 짓이라도 한다면, 그동안의 '안보 불감증'으로 나라는 쑥대밭이 될 것이 뻔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혹여 라도 얼마쯤 지나면 흐지부지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 하라는 국민들의 원성도 들린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대통령이 하야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수 십 년째 역대 정권들의 고착화된 고질병이 문제가 된 것이다.

우리는 박 대통령에게 꼭 한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진실과 정의가 넘치고, 양심 바른 사람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재건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해 있는 '권력형 마피아'들을 모조리 처단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도려낸 곳에 새살이 붙도록 정치력(권모술수) 강한 사람들이 아닌, 진심으로 애국심 강한 사람들로 채워주길 당부한다. 만약 박 대통령이 이번에 이 일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호'가 침몰해 나라는 끝이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가 죽을 때가지 잊어서는 안 되는 어린 생명들의 고귀한 희생과 교훈이 스며 있다. 나라의 잘못된 구조와 풍토가 그들을 사지로 몰았고, 우리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바다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내야 한다. 너도 나도, 여도 야도, 서로서로 손가락질하고 남의 탓만 할 때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부터라도 제2의 건국정신으로 대오각성을 통해, 살기 좋은 나라 안전과 안보 위험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 그들의 영전에 바치는데 온 힘을 쏟자. 그래야만 조금이라도 우리 어른들의 죄 값을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예들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우리 어른들이 미안하다", "우리가 너희에게 정말 큰 죄를 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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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오. 손회장 2014-05-06 11:38:48
좋은글 소개합니다. 펌.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 해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5년이란 세월동안 자라지 않았던 것일까요?

의문에 의문을 더한 학자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리가 넘도록 땅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년간 숨죽인 듯 아래로 아래로 뿌리를 내리며 내실을 다지다가, 5년 후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마치 물이 끓기까지 변화 없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모든 사물에는 임계점이 존재하며 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 성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참으로 쉽게 포기를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포기를 모른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실패와 고생을 거듭해도 분명 성공할 날이 올 거라는 긍정적 기대로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을 한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발전은 없고,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 ‘모죽’이 자라기 전 5년과 100℃ 물이 끓기 전의 순간이라 생각하고, 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다면 ‘모죽’처럼 쑥쑥 자라고, 100℃의 물처럼 끓기 시작 할 것입니다.

난파선 2014-05-03 02:32:59
안전 불감증은 '세월호 참사', 안보 불감증은 '대한민국호 침몰'

최득구 2014-05-03 00:45:13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이 한번 앞장서서 국민혁명을 한번 하시오.
적극 돕겠습니다.
제가 10년 이상 당신을 뒤에서 보아왔는데 당신은 그만한 능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애국심과 의리의 뚝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 2014-05-02 23:19:48
제2의 건국!
맞는 말이긴 하지만 힘없는 민초들의 목소리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현 체채를 뒤집어 엎어버리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제2의 박정희가 나와 제2의 5.16이 일어나기 전에는...
답답하고 답답한 일이다.

범박인 2014-05-02 19:16:17
감동적인 글 입니다.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이야 말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1등 공신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말 헌신적으로 도왔으며, 친박연대 정치보복으로 전과자까지 되고 태러 당하고 고난의 연속이었다.
박통과 서청원이 이용만 해먹고 배신하여 사면복권도 안되고 등용도 안되고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손회장의 조속한 명예회복과 등용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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