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비난의 칼끝이 청와대를 겨누고 있다
세월호 참사 비난의 칼끝이 청와대를 겨누고 있다
  • 특별취재팀
  • 승인 2014.04.30 01:43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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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십자포화에 휘청거리는 대한민국호(號), 구명 보우트는 있는가?

세월호 침몰 여파로 대한민국호(號) 가 휘청거리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미디어와 여론이 무책임한 선장과 해운사를 욕하더니 어느새 비난의 화살이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쏟아지고 있다. 정모씨가 4월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 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에 대한 조회 수가 4월 28일 오전 무려 47만 건을 넘어 섰고,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고 한다. 지만원 박사가 경고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반정부 투쟁"인 "제2의 5.18 사태"가 우려된다.

날이 갈수록 사태가 선동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의 재난구조 시스템이 미흡한 것도 문제이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더딘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악의적인 보도 때문이다. 지금 박근혜 정부는 적대적 미디어에 포위되어 있다. 그래서 미디어 비평 전문가 변희재 대표는 "청와대 홍보팀의 무능이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세월호 관련 거짓선동에 무기력한 홍보팀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 두들기기에 앞장 선 민영방송

정부 두들기기에 나서지 않은 신문 방송이 없지만, 그래도 두드러진 예를 들어보자. 손석희씨의 종편 JTBC는, 과거에도 황당한 주장을 한 바 있는 이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정부가 실종자들을 구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다이빙 벨"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정부를 3차례나 압박했다. 그런데, 강요에 의해 투입된 다이빙 벨은 구출작업에 방해만 주고 말았다.

SBS도 다이빙 벨 보도에 열을 올렸는데, SBS는 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경이 세월호 VTS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가 해경 측의 반박에 꼬리를 내렸다.  

MBN은 자칭 민간잠수부라는 홍가혜의 말을 확인하지도 않고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잠수부가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화하기도 했다."는 등의 말을 방송해서 구조작업에 혼란을 일으켰다.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는 그의 칼럼에서 사고 직후 빠져나온 174명 외에는 "구조 실적 0" 이라며 "이런 無能(무능)한 정부라면 문을 닫아도 괜찮다.", "만약 삼성에 맡겼다면 '구조 실적 0'이 됐을까?"라며 비아냥 거렸다. 한겨례신문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불을 붙이고 있다.

기회주의적 공영방송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공영방송 KBS와 MBC는 어떤가? JTBC, MBN, SBS 등이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면 KBS와 MBC는 잽을 날린다. 기회주의자들에게, 앞장서서 여론을 바르게 인도해달라고 요청해봐야 헛것이다.

KBS와 MBC에  황장수, 변희재, 박성현 등 애국논객들은 발을 디딜 수도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새 정부 들어선 후, 박근혜 대통령이 원칙을 외치는 동안 실제로 방송계에는 무원칙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방송계 요직 인사에는 개혁도, 애국도, 친박도 없었다. 오직 MB류의 표절, 부패, 기회주의 등이 있을 뿐이다.

2013.3.19.에 취임한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은 전)국민대 총장인데,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 출신이다. 취임하자마자 법학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폭로 되었다. 절도 혐의자에게 1천억 방문진 현금과 수천억 MBC 재산을 맡겨도 되는지 의문이다. 김 씨는 지난해 10.29.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으로부터 업무추진비 등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고, 자신의 동선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자료제출을 회피하다가 호된 질책을 들었다.

2013.4.18.에는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가 취임했다. 이경재 씨는 방통위원장을 맡기 싫어 투덜거렸다는데, 뜻밖의 신선놀음에 잔뜩 취해서 도끼자루 썪는 줄을 몰랐다.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은 5월에 김재철 후임으로 김종국 전)MBC 노조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종국은 김재철보다 더한 노사 야합이 들통 나서 결국 1년 만에 하차했다.

MBC 감사 임진택은 2012년에 감사원 자료제출요구 거부와 부실감사로 질타를 받았는데, 2013.7.18.에 연임되었다.  

2013.12.3.에 방문진 이사에 선임된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2013.6.에, 교비횡령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14.2.에 선임된 MBC 사장 안광한, 부사장 전영배, 보도본부장 이진숙은 모두 전임 김재철 사장 그룹 멤버로 2012년 대선기간 중에 안철수 거짓말 방송 동영상을 은닉하는 등 안철수를 도우려 방송법과 선거법을 위배한 자들이다. (뉴스타운 특별취재팀, "MBC 사장 유력후보들 살펴보니 새정부 앞길 캄캄", 2014.2.13.)

2013.10.경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애국논객 황장수, 변희재, 박성현 등이 출연하는 종편 프로그램에 연달아 징계조치했다. 이 무렵 박만은 가족들이 소유한 주식 셀트리온이 공직자 윤리법에 저촉된다 하여 야당 의원의 추궁을 받고 있었는데, 야당이 어느 날 슬그머니 입을 닫았다.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졌다. 애국논객들은 종편이나 지상파, 어디에도 설 땅이 없다.

이경재의 뒤를 이어 2014.3.14.에 방통위원장에 선임된 최성준 전)판사는 지적재산권 전문가라고 한다. 지적재산권 전문가가 방송전문가라면 3천만 시청자가 모두 방송전문가다. 상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체 임기가 만료되고 말 것이 뻔하다.

박근혜 정부가 방송인들에게 주는 메시지

이번 5월은 방통심의위 정기인사 철이다. 설혹 박만이 물러 가더라도 기대할 것은 없다. MB류, 표절, 부패, 범죄혐의자 아니면 '듣보잡' 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동안, 방송계 인사(人事)가 전국 방송인들에게 주는 일관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나대지 말라는 것이다. 애국, 공정방송, 방송개혁, 전문성 등 개나발 불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단 한 번도 아니고 10번에 가까운 인사마다 일관되게 엉뚱한가. 기회주의자들을 고르는 솜씨가 이렇게 절묘할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 이 모든 방송계 인사의 배후에 누가 도사리고 있는가?

이정현 홍보수석과 이남기 등 SBS 가신들

▲ 청와대에 대한 미디어 십자포화에 대책없이 복지부동하는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
미디어 전문가 변희재 대표는 "현재 포털과 언론의 거짓선동을 제대로 못 잡는 박근혜 대통령의 홍보팀은 대통령의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예쁘게 보이게 해서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는데, 홍보팀 모두를 바꿔야 한다. 무능한 청와대 홍보팀은 대한민국이 좌경화된 언론과 포털에 의해 전복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홍보담당자라면 박 대통령의 오른팔인 이정현 홍보수석인데, 이 수석은 분명 억울하다고 울먹일 것이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이 또 치마폭으로 눈물을 닦아줄 것이다. 전임 홍보수석 이남기는 SBS 부사장 출신으로 이정현과 광주 살레지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이남기는 수석자리에 앉자마자 밀려 났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발을 뺄 것이다.

그런데 이남기 수석의 입성은 이정현과의 살레지오 선후배라는 인연 말고도 SBS 윤세영 회장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SBS 출신 인재들의 정부 진출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송도균(전 방통위 부위원장), 하금렬(전 대통령실장), 최금락(전 홍보수석)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윤 회장은 가신들에게 태영이나 SBS를 보호해달라고 말할 자가 아니다. SBS 문화재단은 벌써 10여년 신문방송 기자들과 교수들에게 해외유학 장학금을 뿌리고 있다고 한다. 유력 인사치고 이런 저런 SBS 은혜를 입지 않은 자가 없다. 하지만, 모두 순수하다.

미디어 십자포화에 대한민국호(號)가 휘청거리고 있다. 선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안절부절인데, 아무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의지할 곳 없는 국민은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침몰하는 대한민국호에 구명 보우트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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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 2018-07-02 13:07:33
변희재가 애국논객?ㅋㅋㅋㅋㅋㅋㅋ

다 개혁하자 2014-05-07 16:16:23
개조선 먼저 폐간하고 거기서 일한 사람들은 언론에 다신 못오개 해야함 지지율 48%?
이런 써글 진짜 그 기사 보고 난 언론에 GG다. 차라리 한겨례가 더 낳다 시원하게 뚤어라
온갖 비리 의혹 좀 시원하게 해줘~~~

등신 2014-04-30 17:07:45
언론의(言)자도 모르는 문외한이 청와대 홍보수석자리를 꾀차고 있는게 문제가있다.

친박 2014-04-30 16:23:42
이정현씨 이지금 인터넷을 한번 보시오.
뉴스타운 등 몇곳을 빼고는 모두가 유언비어와 허위사실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고 선전선동하고 있소!!!
능력 없으면 죄송하다하고 빨리 사라져라, 씨팔... 욕 나온다.
어떻게 담담수석이란자가 이렇게 무식하게 인터넷을 무방비로 방치하고 있는가?
정말 썩을 놈의 역적 아닌가?
우리가 10년 이상 자기돈쓰고 전과자 되가며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더니 개같은 새끼들...

정신차려라 2014-04-30 16:17:10
지금의 난국은 청와대 언론홍보와 특히 인터넷을 전담하는 곳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다.
지금시대 인터넷을 무시하는 이정현이는 바보인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게 박근혜 죽이기를 하고 있는가?
한심한 청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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