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관련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 현장
세월호 침몰관련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 현장
  • 임정식 기자
  • 승인 2014.04.16 23: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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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시간이 오전 8시 58분 아니라, 오전 8시 10분에 무선두절

▲ 세월호 침몰관련 경기도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 현장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총 승선인원 462명중 16일 22시 현재, 174명이 구조되고, 사망이 4명, 나머지 284명은 실종 상태로 한국판 타이타닉호 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에는 뒤늦게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실종자 가족과 친인척들이 침통한 분위기에서 지상파 방송과 종편방송의 실종자 수색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사망자가 늘어갈 때 마다 흐느끼거나 한숨을 쉬는 안타까운 장면이 계속 보여 지고 있다.

안산 단원고 교무실에 마련된 상황실에 따르면, 언론에 최초 보도된 사고 시간이 오전 8시 58분이 아니라, 이미 이전에 사고와 관련된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초기 사고 대응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교무실 상황판을 보면, 오전 8시 10분경에 제주 해양경찰로부터 세월호와 무선 연락이 두절됨을 통보 받고, 오전 8시 50분경 현장에 동행하였던 교감 선생으로부터 학교로 보고가 이루어지고, 8시 55분부터 배에 침수가 시작 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오전 9시 16분에 교감 선생으로부터 학교장에게 사고 소식이 전달되고, 학교 측은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하였다고 사고대책본부 상황 브리핑 보드에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세월호 침몰관련 경기도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 현장
이와 같은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오전 8시 58분 이전에 사고가 발생 되었고 세월호 선장을 비롯한 내부관계자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다 실패하고 침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여 져 해경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왜냐하면, 무선이 두절된 시점으로부터 50분 이상이 경과된 시점에 배에 침수가 시작되면서 해경에 신고가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기자가 방문한 시점에 국회 교과위 소속 안민석 의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등으로 부터 사고 개요 등을 듣는 상황에서 흥분한 일부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는 상황을 맞기도 하였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회의원과 경기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실에 앉아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따지며, 최소한 현재까지 구조 되었다고 지상파 방송에서 보도 되는 단원고 구조자 명단을 왜 사고대책본부에서 열람을 할 수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교과위 소속 야당 국회의원은 교육부 등에 구조자 명단을 요구하고, 해경 등에도 명단을 요청을 하고,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협조 요청 등을 하자, 구조자 명단이 학부모들의 항의 시작 20분 만에 학교 측 팩스로 단원고 구조자 명단이 전달되는 상황도 있었다.

▲ 세월호 침몰관련 경기도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 현장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제주 수학여행을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배편으로 가게 된 동기”를 기자가 묻자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수학여행 일정을 맞출 수 있고, 배편과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겸할 수 있으며, 선박운항사에서 행하는 불꽃놀이 등을 통한 추억 만들기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라고 해명 하였다.

이번에 사고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은 여학생 150명, 남학생 175명 등 학생 325명과 인솔교사 남 7명, 여 7명 등 도합 14명의 교사를 포함하여 총 339명이 출발 하였지만, 16일 22시 현재 78명이 구조되고, 2명의 학생은 사망, 나머지 학생과 교사는 실종 상태이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의 말처럼 좋은 의미를 갖고 기획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2014년 봄 수학여행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하여 평생 슬픈 수학여행으로 기억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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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2014-04-17 00:02:37
기사 내용 정정 부탁드립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본부에는 "

가장 큰 피해는 당사자입니다.

2014-04-16 23:31:50
시발 어떻게 이러지? 찢어진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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