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유엔 직원 희생자’ 최다 1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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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지구 ‘유엔 직원 희생자’ 최다 1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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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사무총장 “결코 잊을 수 없다” 이스라엘 공폭(空爆)으로 대부분 사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소셜미디어 X(엣. 트위터). 유엔기관 직원 희생에 대한 묵념. 

유엔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Hamas : 열의, 열정)의 교전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서 희생된 유엔 직원 101명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의 유엔 본부나 세계 각지의 유엔 기관에 유엔기를 조기(弔旗 : flag at half-mast)로 게양했다고 로이터, AFP 등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사망한 것은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기관(UNRWA) 직원으로, 1개월여 만에 희생자 수로 유엔 사상에서 가장 많다. 직원의 대부분은 집이 이스라엘군의 공폭을 받아 희생됐다고 한다.

유엔기가 가자지구에서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기(flag at half-mast). 유엔 유튜브 갈무리 

이 같은 사망 수치는 유엔 78년 역사상 가장 많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희생이다. 유엔 제네바사무소장 타티아나 발로바야(Tatiana Valovaya)는 “이는 우리 조직 역사상 이렇게 짧은 시간에 사망한 구호 활동가 중 가장 많은 수”라면서 “우리는 유엔 깃발 아래 복무하며 목숨을 바친 용감한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오늘 이 상징적인 장소에 모였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그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길라드 에르단(Gilad Erdan)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10일 안보 이사회 회의에서 “UNRWA 직원의 대부분이 하마스의 멤버”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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