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자치구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중지를 2일간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유력지 하아레츠(Haaretz)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고위관리도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20명의 석방과 교환으로 연장을 인정했다고 한다.
하마스도 이날 “전번과 같은 조건으로” 이틀간 연장에 합의했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당초 합의에서는 4일간 전투 휴지 기간 중에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구속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석방하게 됐다. 휴지 기간은 4일째에 들어가 있어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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