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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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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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싱가포르는 아닌 곳, 북한 내부에서도 비핵화 공식화

▲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두 번째 회담을 할 것이고, 북미 간에 논의하고 있다”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이른 시일 내에 우리가 김 위원장과 함께 장소를 협의 할 것이며, 장소는 아직은 아니지만, 조속히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김 위원장이 많은 노력을 보여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 1차 미-북 정상회담 계획을 곧 발표하게 될 것이며, 싱가포르가 아닌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문제가 다시 본격적인 협상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그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미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기자들에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북 정상회담을 다룰 것이며, 그가 북한 측과 접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 정상들은 곧바로 회담에 들어가 2차 미-북 정상회담 조속한 개최에 뜻을 모았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지난 5월 워싱턴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만나 뵙게 돼 반갑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원 덕분에 평양에 잘 다녀와 남북 간 좋은 합의를 이뤘고, 또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 전달해 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있었다.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 미국과의 대화와 2차 미북 정상회담(개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내가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김 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며 재차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과 새로운 접근으로 지난 수십 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를 가지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조기에 만나서 함께 비핵화 과정을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전하고,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와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두 번째 회담을 할 것이고, 북미 간에 논의하고 있다”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이른 시일 내에 우리가 김 위원장과 함께 장소를 협의 할 것이며, 장소는 아직은 아니지만, 조속히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김 위원장이 많은 노력을 보여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성급하게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며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앞으로 김 위원장과 북 주민들이 이런 잠재성을 발휘하기를 염원할 것이다.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은 미-북 간 이뤄지는 것이고, 1차 때와 비슷한 방식이 되겠지만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고, “북한과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합의를 이루기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엄청난 열정을 보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좋은 일이며, 미국은 서두르지 않고 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북 정상회담이 끝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북한과 관련해 그 누구보다도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은 이런 가능성에 도달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믿는다, 미국은 북한이 이에 도달하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설명하고,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좋고, 어떤 면에서는 놀라울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은 매우 개방적이고 훌륭했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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