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발포로 어린이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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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발포로 어린이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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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장관, 유엔 안보리 소집 제의할 것

 유엔 시리아 휴전 감시단(UNSMIS)은 26일(현지시각) 시리아 서부지역 홈스 인근 훌라에서 시리아군이 발포해 32명에 이르는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엔(UN) 대변인은 이날 UNSMIS가 어른 사망자 수는 60명 이상에 달하며 “이런 잔혹한 비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며칠 내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도록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헤이그 장관은 시리아군이 발포한 상황에 대해 “탱크가 폭격을 가한 것도 확인됐다”면서도 발포하게 된 계기 등은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폭격에 관여한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발포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용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전 유엔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 UN-아랍연맹 특사도 2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끔찍하고 잔혹한 범죄”이며 “국제법과 시리아 정부에 의한 휴전 약속을 완전히 파기”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폭격에 관여한 인물은 모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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