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에 군사개입 가능성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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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아에 군사개입 가능성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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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안 결국 실패로 끝날 경우 대비

아사드 정권에 의한 반정부 세력에 대한 유혈진압이

▲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 뉴스타운

계속되는 시리아 중부 지역 하마 등에서 25일(현지시각) 치안부대가 폭격을 가해 전 지역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시리아에서 무력충돌로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국제평화안이 결국 실패로 끝날 경우 유엔은 시리아에 대한 보다 엄격한 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군사개입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25일 파리에서 시리아 반체제 인사들과 만난 뒤 시리아 평화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지만 “시리아 중재안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프랑스는 군사적 개입을 규정한 유엔 헌장 제 7조를 적용하는 방안도 다른 나라들과 논의해 왔다고 밝혀 군사 개입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한 300명의 감시단이 15일 안으로 시리아에 파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코피 아난 유엔 및 아랍연맹 특사가 오는 5월 5일까지 제출할 시리아 휴전 관련 보고서는 시리아 사태를 중재로 해결할 수 있는 지를 판단할 진실의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시리아 현 정부가 우리를 기만하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리아 ‘적신월사’는 두마에서 인도적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던 활동가 1명이 24일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 감시단 선발대는 25일까지 약 15명으로 증원됐다. 12일 휴전 상태에 들어선 지 약 2주일이 지나는 동안 정권 측의 공격 등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300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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