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2026년 첫 추경 의결…이재준 시장 “시민 삶 지키는 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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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2026년 첫 추경 의결…이재준 시장 “시민 삶 지키는 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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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8311억 원 추경 확정…고유가 피해지원 905억 원 편성
수원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조831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교통비 지원, 유류보조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내용도 함께 담겼다. 수원시는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생활 안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수원특례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추경을 포함한 전체 예산은 본예산 3조 5190억 원보다 3121억 원, 8.9% 늘어난 3조8311억 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보다 2500억 원, 특별회계가 621억 원 증가했다. 시는 정부 추경과 연계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을 반영하는 한편, 고물가와 고유가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재정의 우선순위를 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905억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는 169억 원, 운수업계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유류보조금에는 11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민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포함됐다. 노후 공원을 정비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원 리모델링과 시설 개선에 10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는 56억 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는 27억 원이 편성됐다. 수원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의 성과는 예산 규모보다 집행 속도와 시민 체감도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원 대상과 지급 시기,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실제 이용 실적 등이 민생 안정 효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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