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FBI와의 공동수사 요청을 거부했다? 청와대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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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FBI와의 공동수사 요청을 거부했다? 청와대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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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에 대한 살해행위는 북한의 직-간접적인 지휘에 의해 이루어 졌다

▲ 기분 좋게 웃으며 중동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 추운 겨울에 전시를 대비해 한미군사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 모습, 종북주의자에 의해 칼로 살인미수 테러 당한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뉴스타운

뉴스 속보에 의하면 경찰이 FBI의 공동수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는 종로경찰의 뜻도 아니고 경찰청장의 뜻을 넘어 청와대의 뜻을 반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거절한 명분은 아마도 주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한국과 미국은 어째서 연합군을 만들어 귀한 목숨 바쳐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인가?  

두 사람 이상이 정보를 보태고 지혜를 모으면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모르는 현대인은 없다. 오직 박근혜만 그것을 몰라 수도를 두 동강 내 높은 연봉들을 받는 공무원들을 무용지물로 방치하고 있을 뿐이다.  

사안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미국의 공동수사 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는 청와대 비서들이 단독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이것이야 말로 대통령의 결재사항이다. 더구나 최근 북한의 언행들을 보면 이번 미국대사에 대한 살해행위는 북한의 직-간접적인 지휘에 의해 이루어 졌을 것이라는 게 내 직감이다.  

한미 외교가 걸린 문제다. 사후 처리에 대해 한국이 조금 이라도 미진한 구석을 보이면 미국의 오해를 살 수 있다. 국가 방위라는 절체절명의 중대한 가치에도 한미가 함께 공동으로 목숨 바쳐 임하고 있는 지금, 사상범 하나를 놓고 공동수사를 거부 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가?

이번 사건이  북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시스템 사건으로 판단되면, 박근혜의 통일대박론은 과감하게 접어야 할 것이다. 행여 박근혜의 통일정책을 감안해 누군가가 사건 조사를 축소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박근혜는 지금 미국을  매우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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