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의 교활 본색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면서 출마 의사를 미뤄 왔던 것은 무임승차가 아닌 무혈입성, 왕의 귀환 쿠데타를 꿈꾸고 있던 것이었다.
기자들이나 국민들이 출마 의사와 시기를 물을 때마다 안철수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사회가 저를 필요로 하면...”이라던가 “저도 모르죠... 시기가 되면...”이라는 애매모호한 방식으로 언뜻 들으면 얼버무리는 대답 같았으나, 그 대답의 무서운 본 내는 사회 이곳저곳에서 자신을 추대 해주고, 안철수의 걸림돌이 될 만한 라이벌 들을 여론몰이 담론 대세 바람으로 알아서 치워주어 자신을 무혈입성으로 추대 환영 해달라는 것이다.
안 교수가 개인적 신분으로 사교를 위해 국민 5천만명 중에 17명만이 회원인 0.000,0003% 귀족클럽 “브이-소사이어티” 멤버라는 대인 처세술과 “서울시장 참여 뜻” 한방으로 단 며칠 만에 13,000원 짜리 주가를 130,000원 열배로 튀긴 장사 수완을 보더라도, 두뇌 회전이 빠르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 할 것이다.
그렇게 머리 좋은 그가 또 다시 자신의 주가가 내려가자, 이미 한번 재미를 보고 돈도 안들이고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정치 참여” 의사 카드를 조물 딱 거리고 있는데, 그 머리 좋은 안철수 교수가 호락호락 그냥 참여 할리는 만무하다. 그동안 자신과 비슷한 경로로 정치 참여를 했다가 쓴맛을 본, 여러 모델들의 경험을 먼저 봐왔기 때문이다.
서울시장을 지낸 조순 씨가 그랬고, 박찬종 전의원, 문국현 전의원이 그랬다. 안 교수 자신과 견주어 당시의 그들의 대중 인기도는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았다. 그런 그들이 실패한 원인은 기성 정당들과 정치꾼들의 부추김에 우쭐되어 출마 했다가 결국엔 기존 정당의 들러리 이용 깜만 되었다는 사실을 실패를 한 뒤에 처절히 느끼는 것을 안 교수는 너무나 잘 보아왔고 잘 알기에 안철수 교수가 자신만의 정치 참여 패러다임을 밝혔듯이, 정치 참여를 하더라도 기존 정치 방식이나 기존 정당에는 절대 참여 하지 않는다는 은연중 자신의 정치 참여 노림수를 밝힌 적이 있다.
박찬종 전의원이나 문국현 전의원이 정치계의 꼼수에 말려들어 실패 했다면,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야망에 여론 몰이 담론 형성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정말 무섭다!
히틀러가 유니섹스적인 여성적 성격 뒤에 숨은 무서운 살인 파괴자 본능이었다면, 안 교수의 순 박 한척 해맑은 웃음 뒤에 숨겨져 있는 노림수는, 단순 무임승차가 아닌 황제귀환의 무혈입성은 가히 경악 적이라 볼 수 있다.
이미 안 교수의 무서운 노림수에 일부 젊은이들은 물론, 재야라 지칭되는 원로들과 선거 때만 되면 정치권에 알짱거리는 정치교수들의 부하뇌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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