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에 안철수가 설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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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에 안철수가 설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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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작금 룸살롱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 무릅팍도사와 안철수 교수의 룸살롱
요즘 장안의 화제는 당연 안철수 교수다. 대선출마 발표도 하지 않은 인물이 대변인까지 두었다는 것도 재미나는 일이지만 더욱 웃기는 것은 대선 유력주자라는 점이다. 이런 안철수 교수가 작금에 룸살롱(룸싸롱)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자업자득이다.

안 교수가 이를 해명한다고 “단란히 먹는 술집도 가보셨어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아뇨, 뭐가 단란한 거죠”라고 되물은 사실이 있었을 뿐이라며, 사실을 왜곡한다고 “낡은 시대 낡은 발상”이라고 하는데, 룸살롱까지 간 사람이 사회자의 말뜻을 몰랐다면, 참으로 사내답지 못한 유치하고 졸렬한 변명으로 국민적인 조소만 뒤따를 뿐이다.

변명을 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정도로 말했어야 했다. 작금의 사건은 자신을 순진무구한 사람으로 포장하기 위해 한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무릎 팍 도사’의 안철수는 거짓과 과장으로 꾸며낸 허상이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다른 것은 어찌 변명할지 궁금하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맥아피사 1,000만 불 인수 거절이 아니라, 한국에서 독점사업을 위한 단독계약이다.

시중에는 안철수 교수가 MB의 아바타, MB가 박근혜의 대항마로 키운 인물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박근혜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1등 공신이 안철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에 무릎 팍 도사의 이미지로 무장하고 화려하게 등장한 안 교수는 국민들에게 백마를 탄 왕자로 비추어졌고, 기존 정치에 식상한 국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정치판에 초대형 태풍 “안풍”을 몰고 왔다.

이를 보며 MB가 부랴부랴 TV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나와 “올 것이 왔다”며 기뻐했다. 그들의 생각은 “안풍”이 정치판의 모든 세력을 쓸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기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과 달리 정치판의 잡목은 뿌리 채 뽑혀 날려 가는데, 정작 그들이 노린 박근혜 후보는 “안풍”이라는 초대형 태풍에도 미동도 하지 않고 건재를 과시하며, 오히려 “안풍”이 몰고 온 정치권의 개혁 풍을 타고 그들이 어찌할 수없는 드높은 창공으로 웅비하며 부활했고, 큰 줄기로 보면 이것이 단초가 되어 총선 승리, 새누리당 경선 압승, 파격적인 행보로 이어지며 박 후보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근혜 후보가 화려하게 부활한 상황에서 안철수 교수가 설자리가 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 교수는 대선 정국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변수의 존재이었다. 안 교수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배후에 있는 권력, 자금력, 조직력, 언론까지 장악한 세력을 무시할 수 없고 민주당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금의 룸살롱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안 교수를 보며 느끼는 것은 변수로서의 가치도 상실했다고 판단한다. 박 후보의 대항마가 아니라 변수로서의 가치마저 상실했다면 대선 정국에서 안 교수가 설자리가 없음을 의미 하는 것이다.

안철수 교수는 상식파라고 했지만, 재벌총수 2,3세와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모임 V-소사이어티 회원, 부부가 평생이 보장이 되는 서울대 정교수 임용, 이는 서울대 역사상유례가 없는 일로 수많은 의문점이 있다. 얼마 전 MBC 2580에서 안철수의 배후세력에 관해서 방송하려다가 윗선의 압력에 의해 불방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윗선이 누구일까, 타 대선 후보들은 거절당한 SBS 힐링캠프에 안 교수의 출연, 안철수 교수는 상식파라고 했지만 상식은 간곳이 없고 특권이라는 특권은 다 누리는 슈퍼특권 파라는 것을 이미 국민에게 노출했다.

안철수 교수가 “안보는 보수고 경제는 진보”라고 했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우파와 좌파를 흡수하기 위해 내세운 말장난이고,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 “천안함 기습 사건에 정부가 북괴를 자극해서 장병들이 수장 당하게 했다” 말한 박원순을 빨갱이가 아니라고 비호하는 안 교수는 보수가 아니라 잘 봐주어야 준 빨갱이, 입으로는 경제민주화 경제사범은 반은 죽여 놓아야 한다던 사람이 과거 분식회계혐의로 구속된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구명 탄원서에 참여했다는 것은 수구꼴통파라는 예기로, “안보는 준 빨갱이 경제는 수구 꼴통 파”라는 것을 국민에게 인식시켰다.

여기에 본격적인 검증도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무릎 팍 도사부터 시작해서 연일 거짓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MB와 같은 종류며, 거짓이 드러나는 양파과로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가면 얼마나 들어날지 국민이 걱정할 정도다. 시중에 사기꾼, 안구라, 안 뻥, 위선자라는 말이 넘쳐나고 있다. 링에 오르지도 않고 국민 간이나 보는 그가 무릎 팍 도사에서 보여준 때 묻지 않은 순수와 열정 애국심은 미화와 과장 거짓으로 꾸며낸 허상이었고, 거룩한 척 고상한척했던 그의 실상은 거짓과 권모술수에 능한 노회한 기성 정치꾼을 능가하는 위선자, 개혁을 주도할 자가 아니라 개혁대상자라고 대다수 국민이 인식하게 만들었다. 이는 안철수 교수의 가치가 사라져 어떤 역할도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의 대항마가 아니라 변수로서의 가치조차 상실한 그가 철수(撤收)하고 안하고는 그의 자유일 것이나, 감히 충고하니 새겨듣기 바란다. 링 위에 오르지도 못하고 주위를 맴돌아 봐야 돌아가는 것은 국민의 조소와 자신의 몰골만 더욱더 추해질 뿐임을 깨닫고 본연의 위치로 하루속히 돌아가는 것이 그나마 자신이 살 길임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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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2012-08-29 15:30:03
고마해라 니네 (돈)마이 묵었다이가? 사막에서 꽃이 피었는데 감탄하고 감사하고 보존해서 더 많이 피게 할 방법을 찾을 생각은 않고 질투심에 밟아 죽이려고 하네(지잘난 것들이 지네는 못한걸 하니까 결과적으로 지네꺼 뺏길까봐 안달복달을 한다).... 물도 없는데 어떻게 너혼자 살수 있었냐? 너 물아니라 술마셨지 .... 하는것 같네

이건 뭥미 ? 2012-08-29 10:03:40
내가 본중 제일 깨끗한사람인데? 그럼 됐지 사실이든 아니든 흠잡을게 그렇게 없나하는 하는 생각 ....완전 흰둥이다 흰둥이 어짜피 정치판 가서 더러워질꺼면 그래도 제일 깨끗한 사람을 뽑아야 덜 더러워질꺼아냐? 그리고 역대 대통령중에 대통령되기전 이렇게 이 사회에 모범이 된 사람이 있어? 저 살기 바쁘고 제 세력 키우기 바쁘고 재산 불리기 바빴지 .... 그 업적을 좀 봐라 말한마디 갖고 시비걸지 말고..

정신과의사 2012-08-27 12:34:43
방랑자 선생님 말씀이 백번 지당하십니다. 아래분들은 정신병원 한번씩 와야겠네요. 안철수가 깨끗한척 하면서 거짓말을 안했으면 룸살롱을 가나 사창가를 가나 탓할일 아니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내밭는 말마다 국민을 상대로 초나 치면 그게 대통령감이냐 이말이다. 글을 제대로 읽고 정신을 차리면 안철수한데 속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될 것이요. 제발 안철수를 제대로 보시오, 혼자깨끗한척 하면서 호박씨는 다깠다

방랑자 2012-08-27 07:49:31
아래 댓글 단 분들~~문제는 룸살롱을 가고 안가고가 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 것임을 몰라서 안철수처럼 횡설수설 하는가~~~안철수의 거짓말이 어디 한두가지인가
제2의 MB 안철수~~이런인물이 대선유력주자라는 것이 코미디 일뿐이다
안철수 열심히 띄우고 있는 언론들 그 죄를 어찌 하려는가?

윤홍로정신헷가닥 2012-08-27 02:38:47
정말 윤홍로기자양반 님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기자님은 결혼해서 집에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데도
룸싸롱 한번도 안가봤을까요??
엉?? 안철수 단란주점간게 그게 문제임??
참나 답답하구만 답답해
지기는 허구헛날 돈만생기면 유흥주점 맨날 가는 놈이...
이런 기사나 쓰고 같은 남자로써 수치이군요
진짜 길가다 보이면 님죽이고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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