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강 건너 오클랜드를 잇는 다리 베이브리지(Bay Bridge)에서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공격과 미국 정부의 이스라엘군 지원에 항의하며 도로를 봉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참가자 80여 명을 구속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250여 명이 아침 러시아워에 샌프란시스코 방면 도로를 차로 막고, 학살을 멈추고, 이스라엘에 군사지원을 하지 말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즉각 정전을 촉구했다.다리는 약 4시간 만에 왕래가 전면 복구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