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갖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전했다.
룰라 차기 대통령은 트위터 투고에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10월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의 승리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달받았다며, “브라질은 돌아왔다. 모든 사람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기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성명에서 “룰라 차기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신흥 5개국으로 구성하는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의 틀을 포함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순조롭게 발전시키겠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룰라 차기 대통령은 2023년 1월 1일 취임 후 3개월간 미국과 중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