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아침 신풍 인근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은 당초 KN-15(북극성 2형)이 아니라 중거리 “스커드-ER”이라고 미군이 당초 분석을 수정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실패’라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약 9분간 비행했다고 판단했었으나, 국방부 당국자는 발사 후 곧 제어불능 상태에 빠져 비행은 ‘약 1분’에 불과했다고 수정했다.
KN-15는 고체연료엔진이 특징이지만, 5일 발사된 미사일은 고체연료가 아니라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분석 조정의 이유와 그 근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5일 발사된 미사일은 오전 6시 42분쯤 북한 동부의 신포 인근에서 발사되어 약 60km비행하다 동해상에 낙하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KN-15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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