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도 ‘전전긍긍’한다는 주한미군 무인기 ‘그레이 이글’
김정은도 ‘전전긍긍’한다는 주한미군 무인기 ‘그레이 이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3.2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정권 : 대북 강경노선, 북한 위협 더 이상 용납 안 돼

▲ 미군의 공대지 미사일 탑재 무인기 한국 상시 배치는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을 극도의 불안에 떨게 하는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이 같이 강공으로 나서는 이유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술이 급속하게 진보하기 있기 때문이다. ⓒ뉴스타운

공대지(空對地) 미사일을 탑재하는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Gray Eagle, MQ-1C)’을 주한미군 기지에 배치하기로 결정하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도 ‘전전긍긍’한다 (?)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며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대북제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면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을 지속적으로 감행하자 새로 출범한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주한 미군에 지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의 한국 배치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다.

트럼프 정권은 대북 ‘선제공격’ 검토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대북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무인공격기를 배치한다는 견해도 있다.

‘그레이 이글’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에 2018년부터 상시 배치된다. 이 무인공격기의 길이는 약 8.5미터, 최고 고도 약 7,600미터 상공에서 최대 27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인공격기는 평소 정보수집과 정찰을 주 임무로 하고 있지만, ‘그레이 이글’이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 4발의 공대지 미사일도 장착이 가능하다. 미국은 “미국 육군 보병부대마다 무인 공격기를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군산 배치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을 극도의 불안에 떨게 하는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이 같이 강공으로 나서는 이유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술이 급속하게 진보하기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3월 6일 4발을 동시에 이동식 발사대에서 스커드 미사일 개량형(ER)을 발사해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착탄하기도 했다. ‘스커드 ER’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km로 일본의 대부분이 사정권 안에 들어간다. 이번 북한의 4발 동시 다발 발사는 주일 미군을 표적으로 언제든지 포화공격이 가능한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일본 방위성은 판단하고 있다.

북한은 또 사거리 2,500~4,000km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이용해 보다 높은 발사각도로 발사할 경우 요격 자체가 어려워지게 되므로 궤도에서 공격도 가능하다는 평가이다. 이어 북한은 아직은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발사 위치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고, 기습적인 공격에 적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까지 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은 사거리 7,000~10,000km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는 ‘KN08'을 비롯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존재이다. 실용화에 이르게 되면, 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북한은 탄두(warhead)를 대기권 내로 다시 진입시키는 제어기술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 기술 또한 ’시간문제‘일뿐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거의 일치된 의견이다.

오바마 정권의 대북정책은 이른바 북한 무시전략인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시간을 벌어주어 실패로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는 트럼프 정권은 선제공격까지도 거론하며 대북압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북정책을 검토 중에 있다. 트럼프정권은 이제 북한의 위협을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온종림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