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조만간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시엔엔(CNN)방송이 미 정보기관과 국방부가 분석하고 있다는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16일(현지시각)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위한 설비를 움직였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정보가 있다는 것 이외에도 중거리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이어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북한문제 분석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북한 풍계리에 있는 핵 실험장에서 갱도 굴착 등 핵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던포드 미군 합동참모본부의장(합참의장)과 이순진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의장(합참의장)은 15일 전화회담에서 북한이 4월까지 도발행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인식에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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