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재 북한 정찰총국 대남공작총책 리호남(64,평양)이 최근 평양으로 들어가고 그의 아들(?)이 임무를 대행하고 있다는 미확인 제보가 있었다.
리호남이 평양으로 귀환 했다는 것은 숙청이나 소환은 아닌 것 같다는 게 제보자의 의견이며,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국가안전보위성과 통일전선부, 정찰총국 간 미묘한 역할조정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리호남의 평양 귀환이 주목되는 것은 그가 2006년 10월 20일 북경에서 안희정과 비밀 접촉을 가진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2007년 3월 7일 이해찬의 방북이 성사됐다는 사실에 비춰 안희정이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과 무관한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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