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행궁의 밤을 여는 막이 올랐다.
지난 2일 저녁 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야간개장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꽃의 소리, 만개하다’가 펼쳐지며 봄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무대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국악인 남상일,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함께 꾸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빛으로 채워진 화성행궁의 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시작된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은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금·토·일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행궁 곳곳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 테마 구간에서는 3D 홀로그램과 레이저 연출, 드론 퍼포먼스, 체험형 사진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유여택에서 진행되는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처음 선보이며, 화성행궁의 밤을 더욱 입체적으로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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