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주요 정책 금리 수준을 1.00~1.25%로 동결하기로 했다.
FOMC는 성명에서 경기에 대한 판단은 “확실한 속도로 성장”에 따라 금리 인상을 하는 등 앞으로 ‘완만한 금리 인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지난 3분기(7~9월) 성장률이 2분기 연속 3%대로 올라섰다. FOMC성명은 우려됐던 8월 이후 대형 허리케인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을 지적하고, 9월 전회의 회의에서 했던 “완만한 경기 성장” 판단을 철회했다.
FRB는 10월부터 시작할 방침을 발표했던 보유 자산 축소를 “현재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한편, FRB의 전망에서는 연내에 그리고 1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했으며, 성장세가 지속되면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12~13일로 예정된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시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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