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올 3분기(7~9월)에 3%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에 이어 3%를 성장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해 3%대 성장을 한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상무부의 이 같은 발표는 경제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는데, 전문가들은 당초 8, 9월에 미국을 줄을 지어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어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 같은 성장세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올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RB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워싱턴에서 회의를 열고, 금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FRB가 12월 이전에는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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