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 1년 만에 금리 인상 0.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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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 1년 만에 금리 인상 0.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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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0.50~0.75% 결정, 2018년도 3차례 인상도 시사

▲ 옐런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향후 수년은 완만하게 경기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당면한 트럼프 차기 정권의 정책에는 “매우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금융정책의 파란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뉴스타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4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주요 정책 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연 0.50%~0.75%로 결정했다. 이번에 인상 결정된 금리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인상한 이래 1년 만의 일이며, 경기 확대에 대응해 금리 인상으로 경기 과열 방지를 겨냥했다.

FOMC는 또 2017년도 금리 인상 회수가 종래의 2회에서 3회로 늘고, 긴축 주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해, 국제적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FRB는 성명에서 “고용확대와 물가상승을 고려해 재닛 옐런 의장 등 투표위원 1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 결정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2018년도 예상 금리 인상 회수는 3회가 될 것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향후 수년은 완만하게 경기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당면한 트럼프 차기 정권의 정책에는 “매우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금융정책의 파란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FRB는 지난해 12월 리먼 사태 대응책으로 도입한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9년 반 만에 금리를 인상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 국내외의 경제 불안 요인에 막혀 추가 금리 인상을 계속 보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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