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RB, 정책금리 동결 결정 1.00~1.25%유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 FRB, 정책금리 동결 결정 1.00~1.25%유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축소 가능한 일찍 시작, 이르면 9월 개시

▲ FRB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 때문에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시장에 대량의 돈을 풀어낸 양적완화 정책을 3차례나 시행했고, FRB가 가진 미국 국채 등의 자산은 약 4.5조 달러(약 5,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FRB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자산 축소를 시작할 방침이었다. ⓒ뉴스타운

미국의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6일(현지시각) 정책 금리를 종전 1.00~1.25% 금리를 동결,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초점이 되어 온 자산축소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작한다”면서 이르면 오는 9월 회동에서 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FRB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 때문에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시장에 대량의 돈을 풀어낸 양적완화 정책을 3차례나 시행했고, FRB가 가진 미국 국채 등의 자산은 약 4.5조 달러(약 5,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FRB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자산 축소를 시작할 방침이었다.

이번에는 성명발표만 했고, 재닛 예옐(Janet Yellen) FRB 의장의 기자회견은 없었다.

성명에서 FRB는 자산축소시기에 대해 “비교적 빨리”라는 표현을 사용, 지난 6월의 “연내에 축소 시작‘이라는 표현에서 진일보시켰다. 이어 성명은 정책 금리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명기하고, 자산축소의 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FRB가 오는 9월 자산축소를 시작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FRB는 올 3월과 6월, 두 번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으며, 올해 안에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을 상정했으나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의 확률을 50% 이하에 머문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나아가 FRB는 중시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은 “연 2% 목표를 밑돌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