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은 3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RB는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75~1.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FRB는 성명에서 “1분기 성장이 둔화된 것이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 된다”며, 고용증가세가 ‘견고’하며, 소비자 지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으로 점차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FRB는 앞서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75~1.00%로 인상한 바 있으며, 물가상승 압박에 따라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두 차례 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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