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여론조사, 미국 공화당 트럼프 국제문제 신뢰 겨우 9%
EU 여론조사, 미국 공화당 트럼프 국제문제 신뢰 겨우 9%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6.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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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신뢰한다는 59%

▲ 흥미 있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사람들이 트럼프를 신뢰한다는 거의 일치된 결과가 나왔다. 푸틴과 트럼프의 연관성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뉴스타운

오는 11월에 치러질 예정인 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대선 후보 지명이 확정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69)가 국제문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들은 겨우 9%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30일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트럼프가 국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은 85%에 달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외교 정책의 중심축을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에 두겠다고 선언 한 적이 있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적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국제문제에 있어 그의 능력에 신뢰한다는 답변이 59%에 이르렀고, 신뢰할 수 없다는 비율은 2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EU 10개국, 아시아태평양 4개국, 캐나다와 미국의 총 20,13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이다.

조사 결과, 중국에서는 트럼프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2%, 신뢰 못한다는 응답은 40%, 모르겠다가 39%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은 트럼프의 대중 무역 정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신뢰한다가 37%, 신뢰하지 못하겠다가 35%이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라 호의적인 시각이 늘었다. 일본에서는 23포인트, 영국과 스페인에서는 각각 17포인트, 독일 13포인트, 중국 13포인트, 프랑스 12포인트 등으로 인기가 두 자리 수로 크게 늘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도는 세대별로 차이가 나는데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웨덴, 호주, 캐나다에서는 중년층 사이에서 호의적 평가가 젊은이들보다 두드러졌다.

흥미 있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사람들이 트럼프를 신뢰한다는 거의 일치된 결과가 나왔다. 푸틴과 트럼프의 연관성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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