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사실상 두 손 다 들었다!
5.18 광주, 사실상 두 손 다 들었다!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5.09.12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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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인간들, 여적죄를 범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어제(9.10) 오후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는 전라도 잔챙이들이 모여 사실상 "지만원 대책반"을 구성했다.

1980년대 중반, 나는 국방연구원에 중진 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누가 시키지도 않는 일들을 많이 했다. 1년에 한 개 정도의 과제를 수행하는 다른 연구위원들과는 달리 나는 전국 해안을 거의 돌았고, 높은 산들에 올라 공군 레이더와 방공포 운영 실상을 공부했고, 방위산업 업체들과 조달본부의 실상들을 참으로 많이 관찰했다. 관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시 국방장관에 직보를 했다. 이어서 장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래서 각군에서는 "지만원 대책반"이 생겨 나기도 했다.  

광주에 설립된 사실상의 "지만원 대책반"

그런데 광주에도 사실상의 "지만원 대책반"이 생겨 났다. 2013년 5월 24일, 5.18 기념재단,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종교계 등 338개 기관·시민단체로 발족했고, 설립 당시의 상임위원은 40명, 위원 338명이나 된다. 그런데 이들은 어제까지 8회의 회의를 하면서 회의 때마다 지만원에 대해 공갈만 쳐왔고 실행이 없었다. 9월 10일 8차 회의는 윤장현 광주시장, 지역원로, 5.18 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학계, 종교계 등 23명의 각계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다. 이를 보도한 매체들은 아래와 같은 제목을 달아 금방이라도 지만원을 요절낼 것이라는 이미지를 독자들에 전했다.  

"광주시 '5·18 폄훼' 안참는다." - 광주일보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 지만원씨에 법률 대응" - 이뉴스투데이 

"광주시, '지만원' 법적대응키로"…"부끄러운 현실" - 노컷뉴스  

9월 10일 회의는 무슨 결론 냈나?

1.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적극 반영한다.  

2. 5․18 당시 복면 쓴 시민군에 대해 북한군이라고 주장한 지만원에 단호히 대처한다.  

3.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 전복 이적죄에 연루시켜 종북으로 몰고 5․18 민주유공자를 폭동자로 비하하는 등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김홍두 고양시 시의원에 대해서도 340개 시민사회단체 참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자진 사퇴와 새누리당, 고양시의회에 강력한 징계요구. 

이상의 싱거운 내용을 놓고 찌라시 언론들이 마치 지만원을 금방이라도 요절낼 것 같은 이미지를 풍기며 기사들을 집단으로 냈다. 이는 전라도와 광주 사람들에게 대책반이 무언가 열심히 그리고 강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자위행동이다. 김정일이 북한주민에 보여주기 위해 하는 쇼와 같은 성격의 행동들인 것이다. 하지만 광주의 "지만원 대책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전라도-광주가 두 손 들었다고 판단하는 이유"

1. 5명의 빨갱이 신부, 자기 발등 크게 찍었다. 빨갱이 신부들의 광주의 빨갱이 신부들(남재희, 김양래, 정형달, 안호석, 이영선)이 나를 고소 했지만, 이는 그야말로 핵폭탄을 가지고 불길로 뛰어든 무모한 부나비들에 불과하다. 이 고소 행위로 인해 그들은 전라도와 광주에 결정적인 수모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오히려 중죄인으로 몰릴 모양이다. 이들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에 대한 전략이 있지만 비밀병기로 노출은 하지 않는다.  

2. 164명 광수(5.18 광주 북한특수군)에 두 손 들었다. 그들은 광주에서 활동하다가 사진에 찍힌 164명의 복면-비복면 광수에 대해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이 164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이 없고, 얼굴 전체나 신체의 주요부분들이 완전히 가려진 모습의 사람이 아무개라며 증명될 수도 없고, 5.18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는 핵심쟁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진 한방을 가지고 나와 고소를 한다고 한다. 기본 상식을 상실한 치매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 164명의 광수들은 사진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100% 5.18 시민군으로 보였고, 이런 사진을 국가에 제출 한다면 1인당 지금도 수십 억 원의 민주화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광주의 아무도, 전라도의 아무도, "바로 이 얼굴이 내 얼굴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선 인물이 없다.  

3. 황석영 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넘어 넘어)의 증보판 제작 운동이 소멸됐다. 2014년 7월 8일, 5.18 유공자들의 쟁쟁한 인물들이 광주에 모여 "넘어 넘어"에 대한 대폭적인 증보판을 정부예산과 지방예산을 걷어 발행 하겠다고 발표 했고, 이는 거의 모든 매체들에 대서특필되었다. 2015년 3월 15일, 나는 저들이 이 책을 제작하면 그것을 증거로 하여 여적죄를 물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금은 증보판을 낸다던 5월이 지나고 9월이 지나 가고 있다. 아마도 내 고소가 무서워 증보판 내는 것을 없었던 일로 한 모양이다. 나는 '기존의 넘어 넘어'를 가지고 소송을 하려 했지만 공소시효 때문에 그만 두었다. 만일 이제 그 책이 발간 된다면 공소시효가 새로 생기게 된다. 내용을 북한이 작성해 준 이 책은 지금까지 5.18의 바이블로 행세해 오면서 역사상 최장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김영삼의 5.18 재판에도 바이블로 작용했다.     

4. 5.18 인간들, 여적죄를 범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전복 이적죄에 연루시켜 종북으로 몰고 5․18 민주유공자를 폭동자로 비하하는 등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김홍두 고양시 시의원"에 대해 고소를 하지 못하고 헛기침만 요란하게 한 점이다. 5.18 관련자들을 여적죄인으로 몬 김홍두 시의원에 대해 법적으로 고소를 하지 못하고, 하나마나 한 엄포만 놓은 행위는 '전라도 광주 5.18 인간들이 여적죄인'임을 스스로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에 만들어진 "지만원 대책반" 창피하다. 이제 해산하고, 남은 체면이나마 보존하라.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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