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팔미라 세계유산 ‘사자상’ 파괴
IS, 시리아 팔미라 세계유산 ‘사자상’ 파괴
  • 외신팀
  • 승인 2015.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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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약 3m, 무게 약 15톤의 석회암 재질의 '사자상'

▲ 시리아 문화재청은 이 유적을 전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속판과 모래와 흙을 넣은 부대를 쌓아 보호하고 있었으나 IS가 끝내 파괴했다. ⓒ뉴스타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 있는 세계유산 팔미라 박물관 밖에 전시되어 있는 ’사자상(a statue of a lion)‘을 파괴했다고 압델카림(Maamoun Abdelkarim) 시리아 문화재청장이 2일 밝혔다.

높이 약 3m, 무게 약 15톤의 석회암 재질의 '사자상'은 1977년 폴란드의 조사팀이 신전에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은 이 유적을 전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속판과 모래와 흙을 넣은 부대를 쌓아 보호하고 있었으나 IS가 끝내 파괴했다.

사자상이 파괸 시점은 지난 주로 추정되며, 문화재청장은 IS가 “팔미라 유적에서 범한 가장 심각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IS는 지난 5월 20일 팔미라 시가지를 장악하고 있어 유적파괴의 우려가 고조돼 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감시단’은 IS는 유적지에 지뢰와 폭탄을 장치해 놓고 있다.

팔미라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부지역인 홈스, 동부 이라크 방면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기원전 1~3세기 실크로드의 대상도시로 크게 번영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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