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무장단체는 인질들에게 폭력을 행할 뿐 아니라 여성과 어린이에게도 심각한 수준으로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극단주의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는 여성들을 전장에서 돌아온 IS 군인들을 위한 성 노예로 데려가고, IS 점령지의 부모들을 위협해 13세 안팎의 소녀들을 IS 대원과 강제로 결혼시키는 등 반인륜적 범죄를 벌였다.
또한, IS는 남성과 접촉하는 여성에게 간통이라는 죄목을 붙여 돌로 쳐죽이는 등 극단적인 형벌을 가하고, 1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외출 시 몸을 철저히 가리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4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 씨로 보이는 사람이 또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됐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들고 있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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