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무장단체는 영국·미국인들을 납치해 살해해왔을 뿐만 아니라, IS 점령 지역의 민간인들에게도 잔혹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S는 점령지에서 공개 처형을 일삼고 십자가에 매달아 놓은 시신을 주민 왕래가 잦은 광장이나 교차로 등에 남겨둬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또한, 담배를 피우거나 물건을 훔치다 걸리면 손가락을 자르는 극악무도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복장 불량, 기도회 불참 등의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태형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토 겐지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들은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요르단 정부에 의해 구속된 IS 관련자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내가 풀려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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