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책과 지만원의 책, 어느 것이 역사책인가를 선택하는 날
황석영 책과 지만원의 책, 어느 것이 역사책인가를 선택하는 날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5.03.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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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순간에 모든 분들이 나와 역사를 바꾼 인물이 돼야 할 것이다

▲ ⓒ뉴스타운

1985년 황석영 이름으로 발간된 "죽음을 엄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풀빛, 약칭 넘어 넘어)는 지금도 5.18의 바이블이다. 5.18 단체들은 이 책을 5.18의 영원한 바이블이라고 선언하고 금년 5월에 대대적인 증보판을 내기로 했다. 이번 3월 19일 '5.18 진실 보고회'에 5.18 단체들이 참석하면 매우 다행한 일이겠지만, 만일 그들이 오지 않는다면 그들의 입장이 100% 다 '5.18의 바이블'로 통하는 황석영 저 '넘어 넘어'에 담겨 있는 것으로 간주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얼마 전에 100여명의 기라성 같은 5.18 거물들이 광주에 모여 이 책에 대한 증보판을 낼 것이라고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광주인들이 신봉하는 '5.18의 바이블'을 해부한다

5.18 바이블로 수십년 동안 통해 온 이 '넘어 넘어'는 황석영이 쓴 책이 아니라 북한이 쓴 책이다. 그가 이 책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그 자신이 실토 했다. 이 책은 북한 대남사업부가 초안을 작성해서 김상집-소진섭-이재의-황석영 순으로 넘겼다. 황석영 이름으로 책을 낸 이유는 그가 거물이기 때문에 잘 팔리고, 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가 있으며, 당국이 함부로 구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 책이 북한 책 두 권을 짜깁기하고, 광주 카톨릭 정의평화 조직이 퍼트린 유언비어들을 베긴 책이다. 이는 "5.18 분석 최종보고서"에서 증명돼 있다.  

그러면 북한이 황석영 이름으로 발행하여 지금까지 5.18의 바이블로 숭상돼 온 볼온문서의 내용 일부를 보자, 한마디로 중요한 내용들 중 사실에 해당하는 것은 단 한 개도 없다. 아래의 내용이 바로 광주 5.18 사람들이 신봉하는 5.18의 진실, 황석영의 '넘어 넘어'에서 극히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광주인들이 주장하는 5.18의 진실은 아래와 같다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 '돌격 앞으로'하는 명령과 함께 공수대원들이 으악! 소리와 함께 학생들 사이로 뛰어들며 곤봉으로 후려치기 시작했다... 공수대원들의 곤봉은 철심이 박힌 살상용의 특수곤봉이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살기가 돌았고, 가차 없이 머리를 후려갈겼다."(36쪽)  

"한손에는 대검을 또 다른 손에는 살상용 곤봉을 들고 눈에는 충혈이 되어 닥치는 대로 때리고 찔렀다."(42쪽)  

"시위 학생을 잡으면 먼저 곤봉으로 머리를 때려 쓰러뜨리고서는 서너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군화발로 머리통을 으깨버리고 등과 척추를 짓이겼으며 곤봉으로 쳐서 피곤죽을 만들었다. 투쟁이 격화됨에 다라 사망자의 사망진단은 각기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최초에는 타박상, 그 다음은 자상, 그리고 총상의 순서였던 것이다. 공수대원들은 피트투성이가 된 희생자가 축 늘어지면 멱살을 잡아 한 손으로 쳐들러 걸레를 던지듯 트럭 위로 던져 올렸다."(47-48쪽)  

"제7공수특전단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사병처럼 육성되었으며, 시내에 최초로 투입 될 때부터 살인 허가를 받은 것처럼 잔인, 냉혹하였다. 이들은 부마항쟁 때에도 진압군으로 투입되었던 부대였다."(48쪽)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기색이 보이면 그들은 가차 없이 대검으로 배를 쑤셨다."(49쪽)  

"어떤 경우는 터미널 뒤편이 막다른 골목까지 달아난 학생이 드디어 잡히게되자 자지러지게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연신 빌었다. 대문에 나와 내려 보던 할아버지가 너무도 애처로와 몸으로 가리면서 봐달라고 사정하자 공수대원은 '비켜 이새끼!' 하면서 할아버지를 곤봉으로 내려쳤다. 할아버지는 피를 뒤집어쓰면 고꾸라졌고 쫓겨던 학생은 돌을 집어 들었으나 공수대원은 가차 없이 곤봉으로 후려친 뒤에 대검으로 등을 쑤시고는 다리를 잡아 질질 끌고 길거리로 나갔다."(49-50쪽)  

"광주일고 부근에서는 길 가던 여학생을 아무 이유 없이 붙잡아 머리카락을 잡아 끌어내려 구둣발로 올려차고 상의와 브래지어를 찢어 버리고는 여러 시민들이 보는데서 '이 씨팔년이 데모를 해? 어디 죽어봐라' 하면서 계속 피투성이가 되어 실신할 때까지 주먹과 발길질로 난타했다."(50쪽)  

"공수대원 7-8명이 반항하는 청년에게 달려들어 돌아가면서 난타한 후에 '광주 놈들은 모조리 죽여 버려야 한다.' 라고 고함을 질러댔다. 안내양이 약간 반항의 기색을 보이자 '네 년은 뭐냐' 면서 곤봉으로 후려갈겼고 안내양은 차 아래로 실신하여 굴러 떨어졌다."(50쪽)  

"공수대원들은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눈은 술기운과 살기로 벌겋게 충혈 되어 있었다. 시민군에 잡힌 몇 명의 공수대원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은 출동하기 전에 독한 술에다 환각제를 타서 마신 상태였으며, 수통에는 빼갈을 담고 있었다."(50쪽)  

"여자라도 몇 명이 붙들려오면 여럿이서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북북 찢어발기고는 아랫배나 유방을 구둣발로 차고 짓뭉개고 또는 머리카락을 휘어잡아 머리를 담벽에다 쿵쿵 소리가 나도록 짓찍었다. 손에 피가 묻으면 웃으면서 그 몸에다 슥 쓱 닦는 식이었다. 그런 식으로 살육을 즐기다가 군용차량이 오면 걸레처럼 희생자들을 던져 버렸다... 공수부대는 그들의 작점명령이 그러했듯 '화려한 휴가'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59쪽)  

"수창초등학교 앞에서는 시위 군중 속에서 잡힌 청년을 발가벗기고 전봇대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는, 여러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공수대원 여럿이서 곤봉으로 난타질 했다. 처음에는 비명이 들리더니 피곤죽이 되어 버린 청년은 출 늘어져 버렸다."(60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로 20여 미터나 나가는 불길을 뿜어댔으며, 시위대 선두에 섰던 사람들이 미처 피할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불에 타 죽었다."(81쪽)  

"5월 21일, 금남로에서는 도청부근 상공에 군용 헬리콥터가 나타나더니 갑자기 고도를 낮추며 MBC가 있는 제봉호 근처에서 기총소사를 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희생되었다."(118쪽)  

"공수부대는 시의 변두리로 2,3명씩 조를 짜서 침입하곤 했다. 그들은 고립된 시민군을 저격하기도 하고 민가에 침입하여 민간인을 살해하고 나서 시민군들이 무질서한 폭도로 변해가고 있다는 역선전을 통해 시민과 시민군 사이를 이간시키는 공작을 벌였다."(138쪽)  

"관이 열려지며 목이 없는 시체, 얼굴이 완전히 없어져 버린, 손과 발이 잘려진, 내장이 터져나온, 불에 그을린, 벼라 별 모양의 시신들이 광장에 모였던 시민들을 한꺼번에 울게 만들었다."(142쪽)  

"산수동 일대에서는 계엄군이 청년 5명을 사살하고, 트럭에다 집어던지자, 위에 있던 자가 흰 페인트를 가지고 신원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사망자의 얼굴에 흰칠을 하기도 했다. 그들은 도청 지하실이나 군부대로 시체를 빼돌리거나 다급할 때에는 아무 데라도 우선 시민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버리거나 묻었다. 도청 지하실에는 시민군이 들어갔을 때 이미 석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151쪽)  

"23일 오전 11시에는 광주세무서 지하실에 시체가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시민군 4명이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했는데, 시체는 유방과 음부가 도려내어져 있었고, 얼굴이 대검으로 난자당한 여고생이었다... 화염방사기로 그을린 시체 여러 구가 발견되기도 했다."(156쪽)  

"23일 오후 2시경 백군동 지역을 방어하던 시민군은 무장 헬리콥터가 상공에서 시내의 동태를 정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망을 구성하여 지상에서 집중적인 대공사격을 가하여 헬기를 격추시켰다. 헬기에 타고 있던 중령 1명과 조종사 모두 3명이 사망했다. 저녁 무렵에는 시민군 4명이 군 찝차를 몰고 화순 너릿재고개를 넘어가던 중에 헬리콥터의 기총소사를 받고 전원이 몰살당했다."(156쪽)  

결 론

공수대원들에 환각제를 먹였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전라도의 씨를 말리라 명령했다는 말도 거짓이고, 여학생의 유방을 도려 냈다, 임산부의 배를 찔러 태아를 꺼냈다, 여성의 국부를 찌르고 도려냈다는 등의 유언비어는 검찰 조사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이런 동영상들을 보았다고 한다. 이는 북한 당국과 북한 동조세력이 계엄군과 국가를 모략하고, 남한 국민은 물론 북한 주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지어낸 유언비어들이었다.  

이상에서 살핀 바와 같이 나는 '솔로몬 앞에 선 5.18'과 '5.18 분석 최종보고서'를 통해 1)광주에 나돌던 유언비어, 2)황석영이 지어낸 유언비어, 3)탈북자들의 증언, 4)북한이 만든 5.18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 5)북한에서 발간된 잡지와 단행본, 6)1980년 대학가에 나붙었던 대자보의 내용 '찢어진 깃발' 등이 모두 한가지로 일치되어 대한민국을 모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5.18 광주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린 천주교 세력, 이름을 빌려준 황석영, 북한 당국, 이 세 주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제작하여 만년 베스트셀러로 확신시킨 '넘어 넘어'가 바로 5.18 측이 주장하는 5.18 광주사태의 진실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 국가기관들이 작성한 상황자료를 기초로 한 과학적 분석 결과인 "5.18 분석 최종보고서"와 북한이 작성하여 황석영이라는 문화 황제의 이름으로 발간한 유언비어집인 '넘어 넘어'(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두 개의 책을 놓고, 어느 것이 대한민국의 역사책이 되어야 하는지를 선택하는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는 것이다.  

3월 19일은 이를 선택하는 역사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이 결정적인 역사의 순간에 모든 분들이 나와 역사를 바꾼 인물이 돼야 할 것이다. 이날 모든 분들은 끼리끼리 강단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어 스스로의 출석을 역사책에 남겨주기를 바란다. 제시하는 사진과 감동적인 코멘트를 가지고 역사에 남길 감동적인 앨범책을 만들 것이다. 모든 애국자들의 감동어린 그리고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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