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황석영 쇼 위험한 도박
MB의 황석영 쇼 위험한 도박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09.05.15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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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북자 황석영 문화특임대사

 
   
  ▲ 황석영 작가와 이명박 대통령  
 

밀입북 작가 황석영이 어떤 줄을 탔는지는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을 따라 10일~14일간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 하면서 '이명박 중도실용 정권에 큰 틀에서 동참'을 선언하자 좌파는 경악하고 우파는 분노하는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황석영은 1989년 문익환, 서경원 등과 밀입북 한 이래 다섯 차례나 평양을 몰래 드나들면서 김일성을 일곱 차례나 만나고 공작금을 25만 $이나 받아 범민련을 통한 연방제적화통일 혁명투쟁에 앞장섰던 자로서 1993년 귀국 체포 복역 후 1998년 김대중에 의해 사면 복권된 전형적인 골수친북반역자이다.

1990년 6월 2일 北 조평통 부위원장 전금철이란 자는 베르린 범민련 대표접촉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하여 '범민련 참가 자격은 7.4 공동성명 평화통일 3원칙에 바탕을 두고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위해 헌신한 개인 및 단체로 한다'라고 못 박았으며 황석영도 이런 기준에 의해 범민련활동에 참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황석영이 사면복권 된 경위는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김대중이 1997년 12월 대선에서 승리하여 제15대 대통령이 되면서 대화분위기 조성이라는 미명하에 밀입북자와 고정간첩 등 악질반역자를 대거 사면 복권했기 때문이다.

이는 ①미군철수 ②국가보안법폐지 ③통일 활동가(간첩) 석방 ④사회의 민주화로 통일운동자유 보장 등 북이 집요하게 주장해 온 대화의 전제조건 중 일부를 실천하여 북에 성의를 보인다는 뜻으로 문익환, 서경원, 황석영, 문규현, 임수경 등 밀입북자와 깐수, 심정웅, 고영복, 김락중 등 고정간첩을 사면 복권시킨 것이었다.

그렇다면 황석영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 된다"이며 그런 자를 대통령이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고 단언하는 바이다.

초 중등학생이 사소한 잘못을 저질러도 질책을 당하고 반성문이란 것을 쓰게 마련이다. 하물며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국민에 적대하여 연방제적화통일 투쟁에 앞장서 온 밀입북자를 반성과 참회 없이, 자발적이고 공개적인 전향(轉向)없이 대한민국 국정의 최고사령탑에 가까이 둔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우리는 전향이라는 것이 공산주의자(친북반역투항주의자)에게 있어서 죽음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자가 자유 민주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면 [Ⅰ]수령과 지도자를 부정하고 [Ⅱ] 낡아빠진 (주체)공산혁명이론을 버림과 동시에 [Ⅲ] 과거 또는 현재의 조직과 혁명 활동을 청산하고 [Ⅳ] 김정일 정권 타도에 앞장서는 공개적이고 자발적인 전향이 필수이다.

따라서 황석영은 "큰 틀에서 참여" 어쩌고 주접을 떨기에 앞서서 '김일성族 조선인민'이 아니라 《韓민족과 대한민국국민》에게 자신이 저지른 반역적 죄과에 대한 고백과 참회, 그리고 거듭 남을 다짐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흔적이나 증거는 없다는 게 문제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보법폐지와 주한민군철수를 주장하면서 연방제적화통일 투쟁에 앞장서 온 미전향 친북반역투항세력 황석영을 천거 발탁한 배경과 동기 그리고 경위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

더욱 가관인 것은 황석영이 ▲좌파로부터 욕을 먹을 각오까지 해 가면서 큰 틀에서 참여를 결심한데는 ▲이명박 정부는 (우파가 착각하는 것처럼) 보수가 아니라 뚜렷한 중도라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며 ▲고착된 대북관계를 풀어 북을 경제적으로 돕고 ▲(北이 주장 하는대로) 美北 평화조약과 남북불가침(선언)조약을 맺어 (연방제통일이 되면) ▲휴전선 병력을 몽골로 데려가 비옥한 당을 개간 할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황석영의 말은 이명박이 뚜렷한 중도이기 때문에 구태여 '轉向' 같은 절차나 의례 없이도 권혁 핵심부에 뚫고 들어가 '위수김동 族 친지김동 派 살리기'에 앞장서고 친북반역투항세력이 꿈꾸는 '연방제적화통일'도 앞당길 수 있음으로 "큰 틀에서 참여"를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황석영은 '젊은 촛불폭도'를 향해서 “헌정질서를 거부하고 박살내면 군인이 나올 명분이 생긴다”며 “애들이 철이 없어 그걸 모른다”는 말로서 자신의 변화는 이념적 결별이나 공산혁명가로서 변절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황석영을 누가 대통령에게 천거했는지는 몰라도 그자가 이런 따위 말에 현혹 당했다면 그런 자야말로 孔아무개가 노무현을 공격할 때 "책한 권 읽고 감동 먹은 자 보다 더 위험한 놈은 없다."고 했던 것보다 "말 한마디에 놀아난 놈보다 더 한심한 놈은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황석영 쇼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진보를 자처하고 황석영으로부터 '중도로 판정'을 받은 이명박이 국민을 속이는 것인지 아니면 황석영의 혀끝에 대통령이 놀아 난 것인지 분간이 안 된다.

만약 이명박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면 '친북세력척결' 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잊은 것이자 그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택한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한편, 친북반역투항세력은 황석영의 변절을 격렬하게 비난 질타하느라 발칵 뒤집혔다. 그런데 그들이 동원한 언어가 '적대적' 이라기보다는 "2초짜리 금붕어" 하는 식의 '戱畵적'이라는 점에서 좌파가 황석영을 정권에 침투 밀착시키려고 때리는 시늉만 내는 고육지책의 제스처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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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2009-05-15 15:57:50
우파는 경악할것도 없고 좌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