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박정희와 20대 초반 싸웠는데..70살 넘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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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박정희와 20대 초반 싸웠는데..70살 넘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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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사진: 황석영 블로그) ⓒ뉴스타운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황석영은  베를린 한 공연장에서 진행된 연례 '베를린 국제문학페스티벌'의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황석영은 "세월호 침몰은 탐욕과비리의 합작이 낳은 극히 한국적인 재난이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개발주의 정권이 온존시킨 정경유착의 구조의 고정화 및 악질화 되는 단계가 됐다는 신호가 '세월호 참사'였다"고 주장했다.

황석영은 "구조보다 인양에 초점을 둔 것, 구조를 숫자와 비용으로 계산하는 조치를 보라. 애초부터 정부는 국민의 권리나 안전한 삶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 없는 사회에서, 국민 스스로가 공공성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공공성은 민주주의의 문제인데, 아직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정희 군사독재 정부와 싸웠던 시기를 생각해보니 20대 초반이었다. 내가 70살 넘어 (싸움을) 또다시 시작해야 하니 지긋지긋하다"고 덧붙였다.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에 대해 누리꾼들은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황석영 작가님 잘 들었습니다"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국민 목숨 생각해 주세요"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세월호 사건은 평생 잊지 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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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 2014-09-14 13:27:26
안그래도 나라가 갈래갈래 찢어져서 서로 욕하기 바쁜 와중에, 지식인으로서 국민의 화합에 일조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진 못할망정, 과반수 국민의 투표로 이루어진 지금 정권을 유신독재와 동일시하고는 국가 분란에 껴서 유명세 한번 타볼려는 저급한 의식이 눈에 보인다. 20대에 당신이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 당신은 그시절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나요?

ㅇㅇ 2014-09-14 13:22:42
노망났구나. 참 이런인간도 대한민국에서 잘살게 내버려두다니 참 좋은 나라다. 공산주의의 잘못된 예는 북괴고 민주주의의 잘못된 예는 대한민국이라던 미국인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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