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몇 안 되는 인생의 감동 시간을 갖는 것 같다.", "제가 국민에게 봉사하려고 하는 오늘 이렇게 감동적인 것은 일생에서 처음 이다.", " 여러분 정말 저는 속으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잠시 지난 5년간의 아픔과 정치 재개의 길에 선 것에 만감이 교차 하는 듯 했다.

또한, "서청원 같이 경험이 있는 친구가 당에 들어와서 당을 소통시키고 화해하고 변화시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으로 알고 이 자리에 섰으며", "당을 하나로 엮어내고 단합시켜 여야 간 소통하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뒷바라지 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역할에 대해 분명히 말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국회에 입성 한다면 화성을 확실히 개발하여 10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의 최고 현안인 유니버셜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철조망도 걷어 부치겠다. 이곳 화성이 발전하려면 사통팔달의 도로가 필요하며 봉담에서 송산간의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도로망을 확충시켜 교육 환경의 도시로 만드는데 제가 디딤돌을 놓을 것 이라며"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 고희선 의원이 떠나면서 화성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이 분이 떠나면서 최고의 정치인을 앉혀 노아야 갰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다며, 그래서 찾고 찾다가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영향력이 출중한 서청원 후보를 모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고희선 전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화성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고 한 차원 높일 훌륭한 인물을 이곳 대표로 반드시 뽑아야 하며", "대통령을 비롯해 당에서 눈을 씻고 봐도 서청원 후보 밖에 없었다. 서청원 후보께서 화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최대의, 최강의 지역으로 만들 것을 저는 확신한다."며 꼭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서청원 후보는 그동안 공천 및 화성지역에서 갈등이 있었던 김성회 전의원과 최영근 전 화성시장 등을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큰 정치를 미리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러므로 지금 꽉 막힌 여야의 갈등 속에 있는 현 정국을 화합의 정치로 바꿀 그의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이미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