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지분 참여·청년주택·물류터미널 중장기 부담 점검
-교통약자 이동권부터 폐기물 계약 경쟁성까지 생활 현안도 감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의회가 환경관리소 현대화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분 참여에 따른 재정부담을 점검했다. 환경관리소 사업비 변동에 대비한 단계별 재원계획과 3기 신도시 투자에 따른 재정 안전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군포형 청년주택의 사업비·일정 변경과 도시공사의 미집행 사업도 감사 대상에 올랐다. 교통약자 이동권과 보행 안전, 생활폐기물 계약의 경쟁성도 함께 다뤘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1단계 시설의 2028년 운영 기간 종료에 대비한 공론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일 제289회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안전환경국과 군포도시공사, 군포산업진흥원의 업무를 점검했다.
박상현 의원은 환경관리소 현대화 용역을 재검증하고 사업비와 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단계별 재원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재신 의원은 3기 신도시 지분 참여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며 재정 안전장치와 생활 기반시설 확보 대책을 주문했다.
이동한 의원은 도시공사의 반복적인 미집행 사업과 군포형 청년주택의 사업비·일정 변경을 지적했다. 예산 편성에 앞서 사업 실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1단계 시설의 2028년 운영 기간 종료에 대해서는 시민 공론화와 관계기관·지역 정치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제시했다.
생활 현안도 다뤄졌다. 장경민 의원은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반복 고장에 대한 전수 점검을 요구했다. 이혜승 의원은 저상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대야미지구 입주에 대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해동 의원은 교차로 불법주차와 무료 노상주차장 장기 점유를 줄이기 위한 시설 개선과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신경원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계약이 장기간 같은 7개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낙찰률도 97%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와 비교해 경쟁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감사에서 제시된 개선 요구와 후속 조치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수립해 이행해 달라고 집행부와 산하기관에 당부했다. 제289회 정례회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기자메모/ 대형 개발사업은 필요성만큼 재원 조달 방식과 장기적인 재정부담을 함께 살펴야 한다. 사업비 변동 가능성과 투자 시기, 연도별 재원계획을 구체화하면 사업의 지속성과 시민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의회가 요구한 재정 안전장치가 실제 계획과 예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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