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폐어구 수거대회 2개 단체 동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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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폐어구 수거대회 2개 단체 동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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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개 단체 참여…안산 참가단체 모두 입상
‘2026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참여한 안산지역 어업인들이 수거한 폐어구를 모아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장려상, 사동선단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사동선단이 ‘2026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흘곶공동체는 장려상과 상금 200만 원, 사동선단은 특별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대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31개 단체가 참여했다. 안산에서는 2개 단체가 출전해 모두 입상했다.

안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 결과를 지난 11일 밝혔다. 대회는 어업인이 조업 현장과 어촌 주변에서 폐어구를 직접 수거하도록 유도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사동선단은 대회 기간 폐어구 수거와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흘곶공동체는 장려상, 사동선단은 특별상 수상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이규득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은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어촌 구성원들과 깨끗한 어촌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현재 해양환경개선사업과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어업인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업인들이 스스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해양환경 정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폐어구 문제는 행정기관의 수거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현장에 있는 어업인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수상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수거량과 처리 과정, 참여단체 확대 여부를 꾸준히 관리하고 공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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