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에스엠엠 2026(SMM 2026·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와 함정용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는 글로벌 조선·해양·방산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SMM은 글로벌 조선사를 비롯해 해양 장비·기자재, 해군·방산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조선·해양산업 전문 전시회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행사에는 100여 개국에서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원웹(OneWeb·저궤도 위성통신망)용 저궤도 위성 전자식 조향 평판안테나 ‘타이니 유티(Tiny UT)’를 비롯한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군을 공개한다. 수상함과 잠수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안테나 기술도 글로벌 조선·방산 기업에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니 유티는 크기와 무게, 전력 소비를 줄이는 ‘스왑(SWaP·크기·무게·전력)’ 최적화 설계를 적용한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다. 설치 공간과 전력 사용에 제약이 있는 플랫폼을 고려해 소형·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규격인 ‘밀 스탠더드 461G(MIL-STD-461G·전자파 적합성 시험 규격)’와 ‘밀 스탠더드 810G(MIL-STD-810G·환경 내구성 시험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이를 토대로 군용·방산 분야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기존 함정용 안테나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평판형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해양뿐 아니라 방산 분야를 해외시장 확대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타이니 유티에 대한 원웹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인증을 마친 뒤 원웹 위성통신망을 활용하는 기업간거래(B2B)와 방산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당사의 평판 안테나를 비롯해 수상함용 및 잠수함용 안테나 등 당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웹용 평판 안테나 Tiny UT를 새로운 성장 제품으로 육성해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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