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민선 9기 조직개편 추진…대동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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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민선 9기 조직개편 추진…대동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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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전략과 신설…도시계획·정비·주택·건축 기능 한데 묶어
-2015년 도입한 대동제 폐지…복지·도시환경 업무 본청 이관
-50개 부서·189개 팀에서 52개 부서·192개 팀으로 확대
군포시가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 신설, 대동제 폐지 등을 담은 민선 9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사진은 조직개편 후 군포시 행정조직도) /군포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민선 9기 공약 추진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에 나섰다. 도시정비국과 부시장 직속 청년주권실을 신설하고 2015년 도입한 대동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 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한다. 전체 조직은 5국에서 6국·1본부 체제로 확대된다. 개편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간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도시정비국은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산하에는 재개발전략과를 새로 두고 도시계획과·도시정비과·주택과·건축과를 배치한다. 분산된 도시정비 기능을 한 국에 모아 사업별 행정절차를 관리하려는 개편이다.

청년정책은 부시장 직속 청년주권실이 총괄한다. 청년 참여와 주거·창업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한 대동제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군포1동 대동이 담당한 복지·도시환경 업무와 인력은 본청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안전건설교통국과 평생문화국도 구성한다. 복지국에는 생활보장과를 신설한다. 수도사업소는 기후환경과·공원녹지과·수도과·하수과와 신설 자원순환과를 묶은 환경수도관리본부로 바뀐다. 위생 분야는 보건소 식품안전과로 이관한다.

개편안대로 시행되면 행정기구는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보건소·의회, 8동’에서 ‘6국 1본부 4실, 보건소·의회, 12동’으로 재편된다. 부서는 50개에서 52개, 팀은 189개에서 192개로 늘어난다.

시는 오는 22일 시의회에 임시회 집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관련 조례가 10월 중 공포되면 새 조직체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조직과 직원이 원팀이 돼 변화와 발전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전담 조직 신설이 도시정비와 청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려면 부서 명칭 변경에 그쳐서는 안 된다. 업무 이관 과정에서 책임 범위와 협업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개편 이후 처리기간과 정책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운영체계를 함께 갖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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