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채무·정신건강 위기 함께 살핀다…생명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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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채무·정신건강 위기 함께 살핀다…생명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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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신용회복위원회 김해지부 업무협약
채무조정·개인회생·파산과 정신건강·자살예방 서비스 연계
위기 시민 조기 발굴부터 상담·회복 지원까지 공동 대응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김해지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김해지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경제적 어려움과 채무 문제로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채무조정과 신용회복 지원에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예방 서비스를 연계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센터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김해지부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및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위기가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위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자살예방과 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상호 연계하고 상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사업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도 공동으로 홍보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관련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제·채무 문제와 정신건강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위기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각 기관의 전문서비스를 연계한다. 경제적 자립을 돕는 채무조정과 법적 지원뿐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예방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거나 악화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생명존중팀을 신설하며 자살예방 정책의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금융·복지·의료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채무 문제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위기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적 위기와 자살위험에 함께 대응하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기나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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