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인)이 스스로 부끄러운 것은 건국과 조국근대화의 위대한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는 어리석음 때문
진정한 지도자는 단순히 지적 우수함을 떠나 역사와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지혜 요구
연일 한동훈 위원장이 범죄정치인 이재명과 각을 세우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싸우면서 닮아간다는 말도 들린다. 무엇보다 특정지역(광주)에서 반헌법적 포퓰리즘적 발언도 또한 국가정체성 등 본질적 문제에 지적이 실종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생각과 말이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자질과 방향, 비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직결된 위기 상황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건국전쟁'이 새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건국전쟁'은 단순한 영화나 다큐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겉으로 성장과 발전을 하면서 잊어온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이자 책임있는 다수의 역사와 진실왜곡의 절정이기 때문이다.
한동훈 위원장에 거는 기대는 단순히 총선에서 승리를 넘어 미래세대와 기성세대에게 역사와 진실의 중요성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히 전쟁으로까지 표현될 정도로 건국과 호국 나아가 건국자체가 왜곡되고 폄하되었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역사와 영웅을 찾는 운동을 해 온 필자에게 '건국전쟁'은 부끄럽고 부러운 대상이다. 부끄러운 것은 후배에게 기회를 뺏긴 것이고 부러운 것은 민족의 명운을 건 중차대한 시점에 개봉하고 뜨거운 열풍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한동훈위원장과 국민의힘 당직자들의 동참이 아직 보이지 않는 점이다.
한국은 참으로 이중적 모습의 나라이다. 경제적 분야처럼 보이는 측면에선 엄청난 수출과 IT 등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화적 역사적 소양에서는 그야말로 현대판 문맹국가라는 아프리카나 북한 수준이다. 현대판 문맹이란 단순히 책을 읽지못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 생활화되기 못하고 주요한 역사적 진실도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찌기 '동물농장'을 쓴 조지 오웰(George Orwell)에게 자국의 왜곡된 역사를 상식으로 살아가는 한국인을 개·돼지나라로 인식할 것이 분명하다. 실지로 그는 "국민을 파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역사의 의미를 부정하고 조작하는 것이다"란 말을 남기고 있다.
오늘날 한국(인)이 스스로 부끄러운 것은 같은 민족이라 자부하는 북한이 여전히 기아와 노예상태, 수용소군도, 북핵위협에도 존속하
는 것도 문제이지만 1차적으로는 건국과 조국근대화의 위대한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는 어리석음 때문이다. 무엇보다 1988 올림픽으로 동구권이 붕괴되는 계기를 만든 민족이 민주화란 미명하에 반역과 종북, 다시말해 북한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해 온 김대중과 김영삼에 끌려다닌 결과인 것이다.
한 위원장도 알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35회나 반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반국가세력 언급 등 단순히 언어가 아니라 실천 즉,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처럼 자유의 투사로서 진면목을 원하는 것이다. 위대한 지도자로서 두분은 침략전쟁에서 노구를 이끌고 전선을 누볐고, 진정합 승리는 부국강병임을 깨닫고 민족중흥을 위해 조국근대화에 일생을 걸었던 것이다.
두 분의 위대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과학자, 기업인, 군인 나아가 국내외 동지들을 참여시킨 위대한 팀 빌더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비전을 전파할 순교자들을 동참시켰듯 수많은 미군 장성들과 외국 정상, 기업인들이 기꺼이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것이다.
엘리트가 아닌 진정한 지도자는 단순히 지적 우수함을 떠나 역사와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야 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당연하게도 불과 2개월 후 민족의 운명이 걸린 중대사를 앞둔 시점에 한동훈 위원장과 여당에 거는 기대와 우려는 '건국전쟁'에서 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다시말해 '건국전쟁'에 대한 동참이나 언급이 없다면 좌익으로부터 본질적으로 위협당하는 구국은 언감생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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