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영 감독의 차기작이 "부국전쟁(박정희 대통령)"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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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영 감독의 차기작이 "부국전쟁(박정희 대통령)"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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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필자는 '건국전쟁'으로 인생영화를 경험했다. 후반부부터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아마도 10년 전부터 왜곡과 날조의 한국현대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각오로 워커스토리, 박정희 대통령 등 일련의 시리즈(영화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기에 감정이입이 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필자가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키면서 건국대통령뿐 아니라 한국의 현대사 자체가 폄훼되고 왜곡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전교조에 의해 괴뢰국가, 친일파국가 등 차마 미래세대의 입에서 나오지 않아야 하는 말들을 들었기에 민주화 이후 공교육 붕괴의 단면들을 보면서 미래가 암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자로서 후학으로서 내가 확인한 사실은 건국대통령, 부국대통령, 선진대통령은 그야말로 남북대치와 자원빈곤 등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건국, 호국, 조국근대화 밎 민주화를 이끈 성자(Saint)급 위인들이었던 것이다. 이분들의 업적과 영향은 하나의 거대한 산맥에 비교된다. 반면 이분들과 척을 졌던 김일성, 김구, 김대중, 김영삼 등은 단순히 패배자를 넘어 민족반역자요 용공주의자에 불과했다. 

예컨대, 이승만 대통령의 90 평생은 수학에서부터 저술, 연설 나아가 독립운동과 외교활동은 개인의 능력을 넘어선 용기와 지혜, 헌신의 위대한 서막이었다. 빈곤과 무지(문맹), 공산당의 폭력 속의 해방정국에서 단독정부를 수립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미국정부와의 외교협상, 6.25가 발발하자 국민을 위무하며 전선을 누비고  마침내 한미동맹을 이룬 위업은 가히 불세출의 영웅적 위업이었다. 또한, 교육과 과학에 집중한 지성은 감히 따를 수 없는 선지자적 비전을 현실화시킨 것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어떠한가. 민족중흥의 비전으로 무모한 군사혁명을 단행하고, 국가지도자로서 조국 근대화를 위해 과학자, 기업가, 관료를 동참시키고, 세계적인 산업도시와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산업조직과 교육혁명에 앞장선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남북대치와 자원빈곤 속에 압축혁명에 성공한  '한강의 기적'을 '20세기의 경이'로 평가하고,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분명한 사실은 전두환 대통령도 산업화를 완성한 위대한 업적을 부정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가 어려운 것은 자율과 규율, 권리와 책임, 지성과 사회규범 같은 전혀 상이한 요소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자칫 교양이 전제되지 않으면 독재로 매도되는 상황이 초래되는 가능성이다. 바로 5.18 폭동이란 북한과 지역(김대중)이 결합된 안보의 위기에서 이를 극복하고 자유무역과 기업의 해외진출, 산업과 무역의 결합으로 마침내 산업화를 완성시킨 것이다. 

여기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민주화에 가려진 무능과 반역, 부패와 타락이다. 무엇보다 김대중은 이미 해방 직후부터 용공세력에 편입되고 조국 근대화를 관통하여 공작자금을 받고 반국가세력의 수괴가 된 김대중과 이를 민주운동으로 따라다닌 김영삼의 행적이다. 

결국 우리는 위대한 국가지도자를 복원하는 한편, 이분들의 위업을 폄훼하고 심지어  친북(종북)의 편에서 대한민국에 항적했던 국적(반영웅)들을 밝혀내야 한다. 우리가 역사재조명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30년간 다큐멘터리감독으로 이번 '건국전쟁'으로 한국의 지성을 뒤흔든 김덕영 감독은 차기 작품을 '부국전쟁(박정희 대통령)'으로 정했으면 한다. 박정희대통령의 발자취 역시도 거대한 산맥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이후 '선진전쟁(전두환대통령)', '반역전쟁(김영삼, 김대중)'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건국전쟁을 본 사람들은 눈물과 동시에 웅장함을 느낀다고 한다. 눈물은 역사를 잊었던 미안함으로, 웅장함은 위대한 선배를 통한 자부심일 것이다. 독일이 낳은 위대한 역사학자 부르크하르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는 민족의 운명과 결부된다"는 말을 남겼다. 아마도 이승만ㆍ박정희ㆍ전두환 대통령을 알게 되었다면 알렉산더와 시저,  모세와 여호수아를 연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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