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에너지효율 및 재생가능에너지 관련 새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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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에너지효율 및 재생가능에너지 관련 새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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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 비율 32%끌어 올린다

▲ 애널리스트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목표 변경으로 EU 역내의 배출량 거래제도(ETS)에서 탄소가격이 미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유럽연합(EU)는 20일(현지시각) 오는 203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을 32%로 올리고, 에너지 전체의 효율을 32.5% 개선한다는 목표로 하는 새로운 원칙을 정리했다.

유럽연합은 지구온난화 대책에 대한 국제적 협정인 ‘파리 협정’에 근거하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회원 각국의 실행 계획을 책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의 에너지 효율 및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목표로 실시 상황을 감시하는 규칙 책정을 위한 유럽의회와 EU회원국과의 대화가 몇 개월째 이어져 왔다.

환경단체나 환경문제의식이 높은 정책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규칙으로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여전히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배출량 감소를 위한 활동으로 경제적 영향을 우려한 회원국들이 저항했다는 후문이다.

환경을 중시하는 한 의원은 “기후에 관한 의무를 달성하고 싶다면, 언젠가는 새로운 규범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마련된 새로운 규칙에는 2023년에 목표를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부여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의 애널리스트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목표 변경으로 EU 역내의 배출량 거래제도(ETS)에서 탄소가격이 미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발전에서의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로 전력 부문의 탄소배출량이 감소하고 ETS에서의 배출량 거래 수요 저하가 예상된다며,2030년에 1톤 당 탄소가격 예상을 6유로 인하 29유로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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